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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성공 브랜드, 지방도시에서 똑같이 성공하지 않는다”

씨앤드림 채욱 대표,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한 국내 기업 사례분석

이나리 기자 narilee@cosinkorea.com
등록 2014.11.24 22:23:00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6월 25일 (주)코스인이 주최한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 성공 노하우 교육’에서 씨앤드림 채욱 대표가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한 국내 기업 사례분석 성공 노하우 공유’란 주제로 강의했다.

최근 중국은 1급 도시에서 중산층이 새로운 소비를 주도하고 고속철도 개발로 지방도시의 상류층과 중산층이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등장하면서 새로운 것을 원하는 소비자로 인해 중국 유통상들이 변화되고 있다.

채욱 대표는 중국의 변화가 주는 시사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한류소비계층 관심, 1급 도시의 새로운 시장에 주목, 지방도시 변화에 관심, 새로운 유통방식 공략, 정부와 대형유통상 변화 이해 등을 꼽았다.

한국 기업의 진출 사례로 대표적인 중소기업으로 2개 사와 M&A를 통해 성공한 기업을 언급하며 각 기업의 성공전략을 분석해 설명했다. 한국과 다른 중국 홈쇼핑 시장의 차이점과 홈쇼핑 성공을 위한 조건과 노하우를 전했다.

채 대표는 “중국 시장이 화장품 대리상 중심으로 유통망이 형성되어 있다 해도 한국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성과가 좌우된다. 한국은 몇 개의 홈쇼핑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중국은 지역별로 각 지방 방송국에서 따로 운영하고 있다. 중국 면적이 넓어 지역별로 소비자 성향이 다르고 물건 택배배송 등의 이유이다”며 특징을 설명했다.

이 외에도 OEM 업체 성공 사례, 글로벌 외국 기업 진출 사례 등을 설명했다.

특히 중국 시장 진출 전략으로 글로벌 브랜드와 중국 로컬 브랜드 사이 적합한에 포지셔닝, 기업 브랜드 중심의 전략, 중국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정책과 소비자 의식을 파악해야 한다.

더불어 채 대표는 “중국은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2, 3선 도시에 주목해야 한다. 상해에서 성공한 브랜드와 방식이 지방도시에 똑같이 성공한다는 법칙이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직접 현지에 찾아가 시장조사 후에 기획하는 단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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