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시장도 글로벌 브랜드 각축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 화장품에 이어 헤어 살롱도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진출이 잇따르며 시장 선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국내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는 로레알프로페셔널, 시세이도프로페셔널, 웰라, 밀본 등으로 이들은 프레스티지 브랜드를 지향하며 멤버쉽 살롱 확대를 위해 세미나, 연수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997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며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 로레알그룹은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로레알프로페셔널과 케라스타즈를 선보이고 있다. 로레알프로페셔널이 펌, 염색, 스타일링 등 살롱에서 이뤄지는 헤어 시술과 관련 다방면의 제품을 다룬다면 케라스타즈는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로 브랜드 정체성에 차별화를 뒀다. 로레알코리아는 거래 헤어숍에 계약조건별 차등 혜택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거래 헤어숍의 혜택은 교육이 주를 이루는데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지점에 자리한 아카데미를 통해 해외 디자이너 초청 세미나, 유명 디자이너 기술 세미나를 비롯해 마케팅 부문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살롱 비즈니스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한 로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