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Mr. Ali Khazan Baik JBP사 Commercial director.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화장품 전문 유통법인을 설립, 이란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다.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윤창운)은 5월 3일 이란 방송연기금의 무역투자전문 자회사인 JBP사, 국내 화장품 ODM 기업인 코스온과 이란 내 한류 뷰티사업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코오롱그룹의 패션과 문화, 브랜드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란 현지의 한류 붐을 활용해 화장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이란에 총 1천만 달러 규모의 한국 화장품 전문 유통법인을 설립하는 것으로 코오롱글로벌과 코스온이 공동으로 지분 51%를 보유하고 이란 파트너인 JBP가 지분 49%를 투자한다. 이에 경영권은 한국 측이 갖게 되며 이번 MOU를 통해 유통법인이 성공적으로 설립되면 2단계로 현지에 제조공장까지 공동설립할 방침이다. 또 현지 기후와 구매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류 붐이 일고 있는 주변 카스피해 연안 국가와 독립국가연합(CIS) 국가에도 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네오팜(대표 유근직)의 피부장벽 전문 케어 브랜드 ‘아토팜 리얼 베리어’가 지난 4월 29일 중국 상해 칭푸(靑浦)구에 오픈한 ‘O2O(Online To Offline) 콰징 상해 칭푸 보세 면세점’ 한국관에 입점, 중국 하이타오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O2O 콰징 상해 칭푸 보세 면세점’은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O2O 콰징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체험한 후 태블릿 PC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 시스템이다. 이같은 형태의 O2O 서비스는 기존의 해외직구족 뿐 아니라 수입 제품에 관심없던 고객들의 제품 체험을 유도하여 새로운 소비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해외 소비재 유통의 새로운 거래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토팜 리얼 베리어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로만 구성돼 있는 면세점 한국관 1층에 베스트셀러 ‘익스트림 크림’과 ‘에센스 미스트’를 비롯한 총 11개 품목을 입점시켰다. 이로써 작년 연말 홍콩…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국내 최초로 설립된 인체적용 시험기관인 엘리드 피부과학연구소(대표 변경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체피부모델을 이용한 피부자극 시험에 대한 우수실험실운영기준(Good Laboratory Practice : GLP,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지정을 획득했다. 엘리드는 지정 획득을 위해 지난 3년간 대규모의 인적, 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시설, 실험 체계의 구축을 통해 지정 획득을 준비했다. GLP는 의약품, 화학물질 등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실시하는 각종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시험시설, 시험방법 등 시험의 전 과정에 관련되는 모든 사항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규정을 의미한다. 특히 식약처의 경우 의약품, 화장품 등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에 관한 규정에 의해 의약품 등의 제조와 수입 허가 신청 등을 위한 비임상 시험의 계획, 실시, 점검, 기록, 보고와 보관을 위한 시험기관에서의 절차와 조건을 정한 기준을 말한다. 국내 GLP 제도는 1980년대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보건복지부에서 신약허가용 독성시험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 도입됐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16년 1분기 국내외 뷰티 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8% 성장한 1조 7,593억원, 영업이익이 30.7% 증가한 4,1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별화된 브랜드력과 다각화된 유통 포트 폴리오에 힘입어 국내외 뷰티 사업 모두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2016년 1분기 실적 (K-IFRS 연결, 단위 : 억원) 아모레퍼시픽, 매출 1조 4,851억 전년 대비 23% 성장 계열사별로는 아모레퍼시픽 매출이 23% 성장한 1조 4,851억원, 영업이익 22% 증가한 3,378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 사업이 모두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국내 사업은 브랜드 포트 폴리오와 유통역량 강화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조 855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2,682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사업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진입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자연발효 화장품 ‘숨37’이 중국 백화점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며 현지 공략에 본격 나섰다. LG생활건강은 숨37이 지난 4월 30일 중국 항저우의 최고급 백화점인 우린인타이백화점(银泰百货杭州武林店)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숨37은 항저우 우린인타이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5월 7일 상하이 최고급 백화점인 지우광백화점(久光百货)에 두번째 중국 매장을 여는 등 올해 중국 주요 대도시에 총 5개 백화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2007년 출시된 숨37은 자연발효의 정수를 담은 고기능성 화장품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시장에 이미 선보인 인공발효 화장품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인기를 끌게 됐다. 뛰어난 효능을 지닌 식물을 부위별로 선별하고 37도의 발효 최적 온도에서 원료 본연의 순수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이에 지난 2015년 연매출이 전년 대비 약 76% 성장했고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105%의 성장을 보이는 등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고급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2년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2016 서울 국제 화장품 미용산업 박람회에서 연일 관람객들로 북적인 전시관중 하나가 바로 캐릭터 코스메틱 브랜드 파시다. 이번 박람회에 3평 규모로 참가한 파시는 핸드크림, 마스크팩, 파우치, 거울, 지갑, 핸드폰 케이스 등 개성있는 디자인의 화장품과 파우치 등 트렌드를 리드하는 품목으로 전시관을 구성하고 10대에서 20대 초반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와 판촉활동을 펼쳤다. 특히 톡톡튀는 개성과 디자인으로 소비자 시선을 사로 잡은 다양한 캐릭터 화장품을 현장구매하려는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준비된 본품이 품절되는가하면 현장 테스트용 화장품까지 완판되는 등 연일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 태국, 인토네시아, 남미, 캐나다 등 8개국 화장품 유통 바이어 미팅을 통해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K-코스메틱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여기에 썬크림, 비비크림, 수분크림, 핸드크림 샘플을 쇼핑팩에 담아 파시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나누어 주는 등 활발한 현장 마케팅으로 주목받았다. 파시는 동성제약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6월부터 거품염모제 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뷰렌코리아(대표 김중엽)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 개최되는 제30회 2016 헬스앤뷰티 위크(Health & Beauty Week)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헬스앤뷰티 위크(Health & Beauty Week)는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보유한 화장품, 미용 산업 박람회로 뷰렌코리아는 3년째 참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신제품 체험존, 바이어 상담존을 구성해 직접 소비자, 바이어와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이번 박람회에서는 TV홈쇼핑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시술 화장품'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한 ‘미라클톡스(MiracleTox)’와 '멸균 화장품'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싱글포장 브랜드 ‘셀스토리(CellStory)’ 그리고 아시안 뷰티의 방향을 제시하는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 ‘미라뷰(Mirabeau)’까지 뷰렌코리아의 세 가지 핵심 브랜드를 모두 전시하고 있다.박람회 기간동안 뷰렌코리아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와 고객은 전 제품을 테스트해 볼 수 있으며 특별 할인가로 제품 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K-뷰티가 중국 화장품 업계로부터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광저우 풍건군마케팅전략유한공사, 하얼빈 삼성일용백화유한공사 등 중국 거대 화장품산업단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국내 화장품 업체의 기술력과 K-뷰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화장품산업단이 K-뷰티를 확인하기 위해 찾은 곳은 토니모리(사장 양창수)다. 이들은 토니모리 명동 매장과 R&I센터 등을 방문해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과정을 둘러보고 토니모리의 차별화되고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특히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해외 시장에서 K-뷰티 열풍을 주도한 토니모리의 펀(Fun) 라인을 비롯해 산양유 스킨케어, 더 촉촉 그린티 등 주력 제품이 소개됐다. 또 중국 평호시에 추진 중인 제품 개발부터 용기 제작, 포장까지 화장품이 생산되기 위한 모든 코스를 원 스톱 프로세스로 제공하는 공장을 소개하는 등 중국 내 사업 확대를 위해 상호간의 협조를 다짐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화장품산업단 방문단은 토니모리만의 글로벌 진출 전략, 국내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등을 물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한중 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한국 화장품 산업을 54년간 이끌어 오고 있는 한국화장품제조 기술개발연구소가 충북 음성에서 서울 중심부인 종로구 본사로 4월 28일 확장 이전했다. 기존 기술개발연구소는 명칭을 한국화장품제조 기술개발연구원(C&I : Creation & Innovation Research Lab)으로 격상하고 스킨케어 C&I본부, 메이크업 C&I본부, Research C&I본부로 조직을 정비했다. 또 본부 아래에 분원을 포함, 확대 개편해 보다 활발한 리서치와 연구를 통한 최첨단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약 1,500㎡ 면적에 유화, 가용화, 헤어, 쿠션, 메이크업, 립, 신제형과 신소재 개발 등 기존 연구 분야를 세분화해 더욱 전문적이고 핵심적인 연구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는데 이번 연구원 이전은 큰 의미가 있다. 그 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맞춤형 우수인력 확보와 새로운 정보교환과 교류, 그리고 한층 두터워진 B2B 컨설팅본부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토대로 고객사에게 최상의 제품을 더욱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추진예정인 융합제품 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유영민 기자]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상해러커문화전파유한공사(대표 이현주, 이하 러커탄)과 4월 15일 중국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컨텐츠 마케팅 업무제휴를 맺었다. 러커탄은 중국 상해에 본사가 있으며 팔로워수 30~300만명까지 거느린 1000명 이상의 모델급 SNS 인기를 가진 왕홍(网红, SNS 영향력자(인플루언서))을 이용해 홍보와 사용영상, 사용후기와 사용사진, 뷰티 컨텐츠 마케팅을 하는 중국 마케팅 전문회사다. 한국 화장품은 중국에서 나름대로 인기가 있지만 글로벌 화장품과 중국 로컬 화장품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국 로컬 화장품 기업들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품질 수준이 높아진데다 중국내 온라인과 SNS 마케팅을 유효적절하게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중국은 6억 인구가 모바일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SNS를 이용 중이다. 반면 한국 화장품 기업들은 한류나 요우커들의 입소문과 직구에만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왕홍을 이용한 마케팅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왕홍이 동영상 어플에 올린 홍보영상은 마케팅에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이들이 뷰티, 패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코오롱이 이란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코오롱그룹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은 이란 현지 유통회사,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등과 화장품 유통 합작법인을 설립해 이란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화장품 제조와 판매를 추가, 화장품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합작법인은 약 1,000만 달러(113억원) 규모이며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이란 현지에 별도 화장품 브랜드도 론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코오롱글로벌이 진출하려는 이란은 인구 8,000만명의 대규모 내수 시장을 가진 국가로 경제제재 해제 이후 2020년까지 매년 4%대 성장이 전망되는 곳이다. 특히 여성의 연간 화장품 지출액이 150달러로 중동 평균(36달러)의 4배 이상이어서 화장품 산업이 유망하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아직 MOU 체결 전”이라며 “화장품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나 이를 위한 세부 사항을 조율 중에 있고 내용이나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좀 더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 30.9% 성장한 1조 5,194억원, 2,335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고 분기실적인 2015년 3분기 매출 1조 3,868억원, 영업이익 1,902억원보다 각각 1,326억원, 433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수익 증가에 따른 풍부한 현금유입으로 부채비율도 전년도 1분기말 133%에서 41%p 개선된 92%로 낮아졌다. LG생활건강 측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모든 사업에서 시장보다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뤘고 영업이익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사업이 각각 39.5%, 11.8%, 28.0% 증가하며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말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3개로 구성됐던 사업부 체계를 5개로 개편한 이후 고성과를 창출하던 럭셔리(Luxury) 화장품과 퍼스널케어(Personal Care)뿐 아니라 프리미엄(Premium) 화장품과 홈케어(Home Care), 음료 사업의 성장세도 눈에 띄게 개선되며 균형 잡힌 사업 포트 폴리오의 강점이 돋보였다. LG생활건강 2016년 1분기 실적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