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FS 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K-뷰티 대표 브랜드 잇츠스킨(대표이사 유근직)이 세계 최대 규모 면세점에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날개를 달았다. 잇츠스킨은 프랑스 명품 유통업체 루이비통 모엣 헤너시(LVMH) 그룹 계열인 DFS 면세점 6개국가 12개 지점에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DFS는 전 세계 15개 도시, 15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여행유통 전문기업으로 듀프리와 함께 세계 면세점 매출 1~2위를 다투고 있다. 잇츠스킨이 입점하는 DFS면세점은 ▲호주(케언즈, 시드니) ▲뉴질랜드(오클랜드)를 비롯해 ▲일본(오키나와) ▲베트남(호치민, 다낭, 하노이) ▲캄보디아(앙코르와트) ▲인도네시아(발리, 자카르타) 등 총 6개 국가 10개 도시, 12개 면세점이다. 2월 말 뉴질랜드 오클랜드점을 시작으로 순차 입점할 계획이며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는 올해 상반기 개점 후 입점한다. DFS 면세점 입점 품목은 잇츠스킨의 대표 라인인 프레스티지 데스까르고 라인 4개 품목이다. 특히 ‘달팽이 클렌징폼’으로 불리는 프레스티지 폼 데스까르고는 한 달에 20만개씩 판매되는 제품으로 잇츠스킨의 대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지지부진한 매출을 기록해 오던 소망화장품과 KGC라이프앤진이 결국 KT&G로 합병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두 회사의 통합 과정은 TF팀을 구성해 전개되며 오는 9월 말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KGC라이프앤진 관계자는 “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 그룹에서 시간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 사항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2월 말 이인복 KGC라이프앤진 대표이사가 물러난 이후부터 합병 전까지는 소망화장품의 최백규 대표가 KGC라이프앤진까지 겸직하는 쪽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확정된 게 아닌 검토 중인 사항”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합병과 관련된 세부 일정과 주요 사항은 소망화장품과 KGC라이프앤진이 함께 조율한 다음 이사회의 최종 결론이 나야 한다”며 “이번 합병의 경우 두 회사의 역량과 장점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그룹의 뜻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KT&G의 이번 합병에 대해 소망화장품의 대표 브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서경배)이 설을 앞두고 모든 협력사를 대상으로 거래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설을 맞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모든 계열사와 협업한 700여개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지급 예정되어 있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총 260억원 규모의 협력사 대금은 2월 4일과 5일 이틀간 모두 현금으로 지급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 방안으로 명절 시 연휴가 시작하기 전 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7월말부터 모든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금 지급 기일을 50일에서 30일로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협력사와의 상생 발전에 동참하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한불화장품(대표 임병철)이 연내 상장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는 언론보도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지난 2월 2일 한 언론매체는 한불화장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올해 안에 상장을 목표로 내부 검토 단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상장 주관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불화장품 관리본부 재무팀 손종훈 이사는 “연내 상장 한다는 것에 대해 그 어떤 사항도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며 “상장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언제가 될 것인지 등 세부 계획은 아직 내부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한불화장품은 2015년 12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잇츠스킨의 모기업이다. 올해 1월 5일 작성된 보고서에 따르면 한불화장품은 잇츠스킨의 주식 중 75.03%인 655만 4736주를 보유하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서경배)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즉시환급제를 도입한다. 즉시환급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액 물품(3만원 이상, 20만원 미만, 인당 100만원 한도) 구매 시 별도 환급절차를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세금을 제외한 가격으로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개선된 제도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브랜드숍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에뛰드는 2월 4일부터 주요 상권 내 매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부가세 즉시환급제를 실시한다. 명동과 강남 상권의 아리따움 5개와 이니스프리 6개, 명동 라네즈 플래그십스토어 1개, 명동, 신촌, 잠실, 동대문, 인천공항의 에뛰드 6개 매장을 포함한 총 18개 매장을 대상으로 즉시환급 시스템을 오픈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주요 상권 매장을 대상으로 2월 우선적으로 즉시환급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더 많은 상권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또 이달부터 주요 백화점과 마트에서도 즉시환급제를 실시함에 따라 해당 매장에 입점되어 있는 아모레퍼시픽…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산성앨엔에스가 회사분할을 결정했다. 산성앨엔에스는 골판지사업 부문을 분할해 산성피앤씨(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2월 2일 공시했다. 이번 회사분할은 산성앨엔에스가 산성피앤씨의 발행주식 100%를 취득하는 단순·물적 분할로 분할 후 산성앨엔에스는 존속하고 산성피앤씨는 비상장법인이 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회사 측은 이번 분할에 대해 “산성앨엔에스의 화장품사업부문과 골판지사업부문의 분리를 통해 사업 전문성을 제고하고 독립적인 자율경영을 통해 책임경영 체제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산성앨엔에스의 골판지사업부문의 분할을 통해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회사별 핵심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 6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5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1% 성장한 5조 6,612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9,136억원으로 38.6% 증가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계열사들의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 매출은 브랜드력 강화, 유통역량 강화, 해외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그룹 2015년 실적 ■ 아모레퍼시픽, 매출 4조 7,666억원(+23%), 영업이익 7,729억원(+37%)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력 강화, 유통 역량 강화, 해외 사업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주요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살펴 보면 국내 화장품 사업이 18.9% 성장한 3조 659억원, Mass 사업 및 오설록 사업은 6.6% 증가한 4,929억원, 해외 화장품 사업은 44.4% 성장한 1조 2,57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면세…
▲ 출처 : 샤넬 홈페이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수입 명품 화장품 브랜드인 샤넬과 겔랑이 2월 1일 자로 가격 인상에 나섰다. 두 브랜드는 내부 방침에 따라 해마다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샤넬 화장품은 색조 화장품과 향수 등 일부 품목에 대해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반대로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가격은 약 4% 내린다. 인상 폭은 2~5%로 남성향수인 ‘뿌르 무슈 오 드 뚜왈렛’, ‘안테우스 오 드 뚜왈렛’ 등이 5.6%, 마스카라 제품인 ‘이니미터블’은 4.7%, 파우더 콤팩트 제품인 ‘뿌드르 위니베르셀 꽁빡뜨’는 3.2% 인상됐다. ▲ 출처 : 겔랑 홈페이지. 겔랑 역시 2월 1일 자로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에 해당되는 품목에는 향수와 메이크업, 스킨케어 등 제품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샬리마 오 드 퍼퓸‘은 4.2% 인상되었으며 ‘란제리 드 뽀 누드 파우더 파운데이션 SPF 20 PA++’가 3.5% 인상됐다. 반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사임당화장품이 청주시가 선정한 올해 ‘유망 중소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청주시는 1월 28일 사임당화장품, 본시스, 한림의료기, 킹텍스 등 성장 잠재력과 기술, 경영, 판매력이 우수한 지역 4개 중소기업을 ‘2016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2016년 유망 중소기업 인증’을 비롯해 경영 안정자금 최고 5억원까지 5년간 특례지원, 해외 시장 개척단 파견 시 우선 선정,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청주시는 “올해 유망 중소기업 접수에는 어느 해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신청했다. 이들 기업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면서 “다음달 18일 열리는 ‘청주시 기업인의 날’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중국 온라인 짝퉁 화장품 유통 근절에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공동 대응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회장 서경배)과 알리바바그룹(대표이사 회장 마윈)은 1월 28일 오전 중국 항주 알리바바 본사에서 지식재산권 보호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 조인식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지식재산실 권수정 상무, 알리바바그룹의 시장관리부문 국제협력부 시니어 매니저 왕싱하오(WANG XINGHAO)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중국에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온라인 상 위조품 판매와 유통을 방지하는데 협력함으로써 중국 시장 소비자들을 위한 건강한 전자상거래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쌍방 소통을 강화하고 위조품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 중인 아모레퍼시픽그룹 산하 브랜드의 위조품에 대한 정보 조사와 감독을 강화하는 등 위조 방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중국 내 온라인 마켓에서의 지식재산권 침해를 예방하고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을 확장하고자 타오바오(TAOBAO), 티몰(TMALL) 등 알리바바그룹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토니모리(사장 양창수)의 자회사 메가코스화장품 유한공사(이하 토니모리 메가코스)가 세계 최대 알긴산 제조판매업체인 중국 청도명월해조그룹 유한공사와 화장품 생산, 유통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토니모리 메가코스는 OEM ODM 전문 제조업체로 중국 절강성 평호개발구(약 1만 8,000평) 부지에 제품 개발부터 화장품 용기 제작, 케이스 포장과 아웃박스 포장까지 완제품 화장품이 생산되기 위한 모든 코스를 원스톱 프로세스(ONE STOP PROCESS)로 제공하는 공장을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토니모리 메가코스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원스톱 프로세스는 기존 완제품이 생산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제품 개발-벌크 제조-화장품 용기 공급-내용물 충진-충진된 화장품의 케이스 포장-아웃박스 포장’까지 모든 공정과 그에 해당하는 자재 제조 생산까지 한 장소에서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OEM사의 제조방식인 화장품 용기와 후가공을 다른 업체로부터 생산 후 납품 받아 내용물을 충진하는 시스템과 비교해 제품 생산, 물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어 비용, 위치, 생산 효율성이 극대화될 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서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1월 27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5%(1만 3,000원) 오른 97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자료 : 네이버금융. 전날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 5조 3,285억원, 영업이익 6,84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3.9%, 33.9%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록적인 매출은 특히 화장품 분야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사업은 메르스 타격에도 불구하고 매출 2조 4,490억원, 영업이익 3,90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2%, 43.2% 증가했다. 이는 생활용품의 영업이익이 16.1%, 음료가 37.5% 증가한데 비해서도 눈에 띄는 성과다. LG생활건강 측은 “후, 숨, 오휘 등 화장품 브랜드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화장품 사업이 고성장했다”면서 “특히 수익성이 높은 럭셔리 화장품 사업이 전년대비 60% 성장하면서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