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조윤상] 중국 최고의 색조화장품 브랜드인 카쯔란(卡姿兰)이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순회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하며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카쯔란 중국 메이크업 주간(卡姿兰中国彩妆周)’이라는 명칭의 카쯔란의 가을 신상품 발표회는 지난 9월 1일 칭다오시(青岛市)에서 시작됐으며 항저우(杭州), 난징(南京), 허페이(合肥), 푸저우(福州), 톈진(天津)，쿤밍(昆明) 등 11개 도시를 중점으로 100여 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훠바오초상망(火爆招商网)이 9월 22일 전했다.

올 상반기에도 카쯔란은 중국 전역에서 ‘메이크업 주간(彩妆周)’ 행사를 진행했다. 80여 차례의 홍보 현장 활동을 진행했으며, 총 2121개 매장이 활동에 참여했고, 7일 동안 1.02억위안의 매출을 창출했었다. 카쯔란의 CC크림은 상반기에 1.8억위안어치가 팔려 나갔다.

스옌쥔(司艳军) 카쯔란 색조화장품 사업부 마케팅 총감은 "소비자단체가 형성되고 중국 경제가 신속히 발전하면서, 색조 화장품 시장은 지속적인 고증가율을 유지할 것이고, 아이메이크업 제품은 색조 화장품류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마스카라는 아이메이크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초 색조화장품 시장도 급속발전하고 있으며, BB크림에 이어 현재 CC크림이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내 색조화장품은 여전히 15%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2001년에 창립된 카쯔란은 국제적인 요소와 중국적인 요소를 결합시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쯔란은 전국에서 1만개의 판매망을 갖고 있으며, 그 중 백화점에 입점한 매장이 2000여 개, 화장품 전문 체인점에 8000개 입주해 있다.

한편, 카쯔란 CC크림은  2.4억위안을 투입해 시청율이 가장 높은 후난위성TV(湖南卫视)와 협력해 브랜드의 지명도와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