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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코스온 합작품 '문샷' 첫 단독매장 개점

서울 삼청동 지상 3층 규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신동훈 기자 sinsark@cosinkorea.com
등록 2014.10.23 22:08:00

▲ 서울 삼청동 카페 골목 메인상권에 위치한 문샷 단독 플래그쉽 스토어 사진제공 : YG엔터

테인먼트.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YG엔터테인먼트와 코스온이 합작한 화장품 색조 브랜드 '문샷(moonshot)'이 그 본모습을 선보였다.

YG측은 10월 22일 서울 삼청동 카페 골목 메인 상권에 지상 3층 규모의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상하지만 훌륭한 세계'를 콘셉트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우주 느낌을 공간화한 대리석 외관과 홀로그램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형상화해 눈길을 끌었다.

1층과 2층 전체에 기초 21종, 베이스 메이크업 23종, 포인트 메이크업 162종 등 총 208종의 제품이 디스플레이돼 있으며 모든 제품을 직접 테스트한 후 구매 가능하다.

특히 매장의 전 직원을 메이크업 아티스트 전문가들로 구성, 기존 로드숍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트렌디한 2030 여성을 타겟으로 잡은 문샷은 단순히 예쁘게 가꾸는 화장품보다는 '개성의 극대화'를 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뷰티 피플'들과 폭넓게 소통할 수 있는 개념의 브랜드로 국내외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문샷은 1969년 7월 20일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후 꿈을 현실로 만든 당시의 기적을 '문샷'이라 부른 데서 착안한 것으로 획기적이고 기발한 색조 아이템을 내세우고 있다. 기존의 뷰티 고정관념을 깨려는 시도로 오픈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YG는 브랜딩을, 코스온은 R&D와 생산을 책임지는 파트너십으로 별도 법인인 코드 코스메를 설립, 지난 1년여 간의 준비기간 끝에 론칭됐다.

코드코스메는 코스온의 중국 진출을 위한 법인으로 코스온의 R&D, 기술력과 중국 화장품 회사 3위 중국 환야그룹의 유통망의 결합으로 중국 시장에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YG는 2015년 본격적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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