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지난 10월 23일 '충북화장품기업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가진 서원대학교 화장품기 업 지원 사업단. |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서원대학교가 충북 도내 화장품 기업 지원과 육성 사업에 든든한 후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30일 서원대는 지난해와 올해 연속 '충북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기업 지원(비R&D) 화장품 분야' 전담기관으로 선정된 뒤 충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매년 13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도내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지향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화장품 기업들은 이를 통해 혁신적인 매출 증대와 고용 촉진 등 효율적인 경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실제 서원대 화장품기업 지원 사업단은 지난해 50여개 도내 화장품 기업을 지원해 신규 고용 60여 명과 170억 원의 매출 신장 실적을 올렸다.
또 최근에는 충북화장품산업협회(회장 이현용)와 전략적인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원대학교·P&K 글로벌 피부임상지원센터'를 개소해 국내는 물론 수출 신장을 통해 충북도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사업단은 충북화장품산업협회 회원사들과 함께 오송 국제 바이오 엑스포 기간중에 연합 공동관을 운영, 200만 달러 이상의 해외 수출상담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서원대 관계자는 "도내 화장품 기업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고급 인력, 기술 등을 총괄적으로 지원해 뷰티, 화장품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