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롯데월드몰 개장 오픈식. |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우여곡절이 많았던 제2롯데월드몰이 지난 10월 14일 개장했고. 쇼핑몰에는 수입 화장품 브랜드들은 줄줄이 국내 최대 규모로 단독 브랜드 매장을 오픈하면서 새로운 뷰티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
123층(높이 555m)으로 건설될 예정인 롯데월드타워는 현재 85층까지 공사가 진행됐으며 2016년 10월말 완공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11층에 들어선 롯데월드몰은 지난 10월 14일부터 롯데시네마, 면세점, 쇼핑몰, 아쿠아리움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국내 최대 랜드마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 패션, 뷰티, 식당가 등 600개 이상의 매장이 오픈 예정이며 그 중 화장품 매장은 총 143개 브랜드가 입점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월드몰에는 수입화장품들이 브랜드숍 단독 매장 형태로 국내에서 가장 넓은 규모로 연이어 오픈하고 있다. 브랜드숍에서는 고객들이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존 백화점 매장과 차별화해 앞으로 소비자 중심 서비즈를 강화할 계획이다.
▲ 사진 : 베네피트 롯데월드몰점 부티크. |
샌프란시스코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benefit)가 잠실 롯데월드몰에 첫 번째 브랜드 단독 매장인 ‘베네피트 부티크’를 지난 10월 22일 오픈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베네피트의 고향, 샌프란시스코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베네피트 부티크’는 국내 베네피트 매장 중에서 가장 넓은 규모이며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베네피트 제품의 매력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기존 백화점 매장과는 달리 프라이빗 룸이 있어 브라우 왁싱 뿐만 아니라 비키니 왁싱 등 바디 왁싱도 자유롭게 받을 수 있다.
▲ 사진 : 맥 롯데월드몰점(위측), 키엘 롯데월드몰 부티크(아래측). |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52번째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맥 롯데월드몰 스토어는 총 면적 99.65㎡로 맥의 52개 국내 매장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이며 플래그십 스토어인 압구정 제외한 백화점 입점 스토어로서는 가장 큰 규모다. 또 고객의 쇼핑 공간 외에도 약 20명 수용 가능한 워크샵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메이크업 클래스 등 다양한 고객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키엘은 국내에 세 번째 단독 매장인 키엘 롯데월드몰 부티크를 정식 오픈하면서 키엘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 전원에게 I♥NY로고로 모양을 낸 컵케이크를 선물로 증정했다. .
키엘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 홍정미 과장은 “키엘은 오랜 시간 제품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사랑 받은 브랜드다. 새롭게 오픈한 부티크에서 고객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머무르며 제품과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 : 쥴리크 롯데월드몰점. |
호주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 쥴리크(Jurlique)에서는 롯데월드몰 캐주얼 동에 신규 매장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쥴리크 롯데월드몰점은 내추럴 스킨케어 분야의 리더인 쥴리크의 다양한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제품과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럭셔리한 공간으로 꾸몄고 매장 앞에서 로즈 팔찌를 나누어 주고 샘플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주목 받았다.
▲ 사진 : BTY갤러리 롯데월드몰. |
씨이오인터내셔널(대표 김유성)이 전개하는 수입 향수 편집숍 BTY 갤러리와 186년 전통 프랑스 천연 수제비누 브랜드 랑팔라투르(Rampal Latour)를 동시에 오픈했다.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한 BTY 갤러리는 고객이 신제품과 주력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따로 공간을 마련하여 쇼핑 편의를 높였다. 이 곳에서는 프라다, 마크제이콥스, 존바바토스 등 인기 향수는 물론이고, 아장프로보카퇴르, 쥬시꾸뛰르, 파코라반의 최근 출시된 제품도 모두 한 자리에서 시향하고 구입할 수 있다.
랑팔라투르 매장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1층에 자리 잡으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매장 벽면을 대표 제품인 마르세이유 비누 디자인과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에서 처음 문을 연 랑팔라투르의 매장 사진으로 꾸며 전통성을 강조했다. 원목 가구를 활용해 자연 친화적인 랑팔라투르의 이미지를 살렸다.
그 밖에 롯데월드몰점에는 수입 브랜드 더프트 앤 도프트, 아베다, 버츠비, 네일 브랜드 인코코 등을 비롯해 중저가 국내 브랜드숍으로 미샤, 바닐라코, 스킨푸드, 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H&B숍 롭스가 단독 매장으로 입점 돼 있다. 단독 매장 형태 뿐 아니라 면세점,명품관 등 추가로 더 많은 브랜드가 오픈할 예정으로 새로운 뷰티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