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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학 연구개발 최신 트렌드 공유

화장품학회 학술대회 화장품 R&D 전문가 등 400여명 참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살펴보는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대한화장품학회(회장 박수남)는 11월 14일 서울테크노파크에서 2014년 추계 학술발표대회를 개최,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화장품학회가 주최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주)코스인, 뷰티누리(주), 장업신문, (주)주간신문CMN, (주)주간코스메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회사를 맡은 대한화장품학회 박수남 회장은 “사흘 전 11월 11일 우리나라 화장품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 사건이 하나 있었다. 바로 우리나라와 중국의 FTA 체결이다” 며 “이번 FTA 체결로 우리나라 화장품 영토는 이제 전 세계 75%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다. 정부를 대신해 학회장인 제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첫 시간에는 특강으로 중앙대학교 김범준 교수가 안면노화와 최신 피부과 시술경향과 바이오 화장품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이 시작됐다.

김 교수는 “바이오 화장품이 화학 기술의 자리를 점점 대체해 가고 있다” 며 “인공적으로 합성한 기존의 화장품과는 달리 생물이 스스로 만들어 내는 물질을 이용해 더 안전하다는 인식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바이오 화장품의 새로운 소재 후보물질들을 찾는 노력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화장품 제도 정책의 변화'에 관해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오영진 사무관의 설명을 마친 뒤 '레어저 기반 마이크로 피부분석과 영상기술 개발'에 관해 카이스트 김필한 교수가, 한림대학교 김혜원 교수가 '민감 피부'를 주제로 강연을 마치고 오전 섹션이 마무리됐다.

오후 섹션에서는 서울테크노파크 스마트홀과 청운관 신관 시성각실 두개 섹션으로 나눠 구두 발표장이 이어졌다. 양질의 연구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발전을 위한 토론이 활발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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