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류창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와 함께19일 칭다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25 메디컬코리아 인 차이나(칭다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산진에서 운영하는 ‘메디컬코리아 재외공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한국 보건의료산업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중국 현지에 소개하고국내 의료기기와 화장품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메디컬코리아 포럼’과 2부‘1:1 수출 상담회’로 나눠진행됐다. 메디컬코리아 포럼에서는 한국과 중국 산둥성에서 각각 의료기기와화장품 산업 현황과 정책 방향을 소개했으며혁신 의료기술을 보유한 국내 12개 의료기기와 화장품 기업이 투자유치 발표에 참여했다. 이날 포럼에 참여한 (주)메디아이오티, (주)에어랩, 아스타, (주)비욘드메디슨, 메디컬아이피, 아이메디커스, (주)메디셀헬스케어, (주)제노스, 뷰티풀스마일, 세븐데이즈미라클, 메디코스바이오텍, 네이처랜 등은자사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중국 시장 내 적용 가능성과 협력 모델을 제안했다. 행사에 참여한 원광대학교병원과 칭다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시중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외선차단 제품에서 해당 제품과 무관한 미백, 노화방지, 트러블케어 등의 기능성 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오늘(26일)자외선차단제 38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이 해당 제품과는 무관한 미백, 노화방지, 트러블케어 등의 기능성을 광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7개 제품 사업자에 표시, 광고 개선이 필요한 문구를 수정, 삭제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38개 제품 중 6개 제품이 워터프루프, 미백 등 기능성 화장품 심사(보고)를 받지 않고 기능성을 광고하거나 과학적, 객관적 실증자료 없이 트러블 케어와 같은 광고문구를 사용해 소비자가 사용 효과를 오인할 우려가 있었다. 1개 제품은 온라인 판매페이지 표시와 제품 표시에 성분명이 다르게 표시돼있었다. 다만, 이번 조사대상 38개 전 제품에서 벤젠과납, 비소, 수은, 안티몬, 카드뮴, 니켈 등 중금속은검출되지 않았다. 표시, 광고 개선이 필요한 문구를 수정, 삭제하도록 권고받은제품은 ▲닥터자르트▲라운드랩▲본트리▲시드물▲에네스티▲토니모리▲프롬리에 등 7개다. 이중 닥터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주관한‘2025 마이케이페스타(My Kfesta)’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막해K뷰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2025 마이케이페스타는 서울 행사 이전에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각 지역의 한류 행사와 연계해 개최된 전국 순회형 한류 축제로 기획됐다. 서울 행사에 앞서 부산(5월 30~31일), 천안(6월 4~8일), 경주(6월 7~8일), 여수(6월 13~15일) 등 4개 도시에서 현지 축제와한류 프로그램이운영돼K뷰티를 포함한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전국 각지에서 국내외 관람객과 만나는 장이 마련됐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진행된이번행사는 오는 11월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와 연계된 글로벌 문화행사로 마련됐다.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자리로 뷰티는 물론 패션, 푸드, 라이프 등 다양한 분야의 소비재 업체가 참가해 제품 전시, 체험과 함께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가 병행됐다. '2025 마이케이페스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 지역 특화작목인 대추, 포도, 와인 등 부산물이기능성 원료와 천연 화장품으로 개발된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과천연 화장품 제조 기업인 라파로페(대표 황기철)는24일 보은 대추연구소에서 천연 화장품 공동 개발 등 상호 협력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화작목인 대추, 포도, 와인 등 지역 농산물의 기능성을 활용해 천연 화장품을 개발하고기존의 단순 가공을 넘어 농업과 뷰티산업을 융합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대한다는목적이다. 못난이 농산물도 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특화 농산물 기능성 활용한 천연 화장품 공동 개발 ▲기능성 원료 연구 ▲소재산업화와공동 브랜드,마케팅 등이다. 작목별로 살펴보면, 대추는 비타민C가 감귤의 약 3배, 사과보다 40배 이상 많고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등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이러한 성분을 활용해 피부 진정과 미백에 효과적인 진정 크림과 미백 세럼 개발이 추진된다. 포도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보이며자외선 손상 억제에 효과적인 레스베라트롤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이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는 도내 화장품 등 수출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 ‘2025 중동시장 진출 신통상 설명회’를 24일 성남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중동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기업들을 위해 단순 정보 전달을 너머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동 시장의 최신 유통 트렌드와 소비 패턴 ▲FTA를 활용한 진출 전략 ▲제품 로컬라이징 사례 ▲디지털 기반 마케팅 노하우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형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한-아랍에미리트(UAE), 한-걸프협력회의(GCC)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따른 관세 혜택과 제도적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이를 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소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동 시장 전문가 김호진 엘피스코퍼레이션 이사가 연사로 참여해 중동 시장의 특수성에 대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동 주요국 유통 채널 변화 ▲현지 소비자 성향과 수요 트렌드 ▲문화, 종교 기반의 소비 특성 등을 상세히 분석하고기업들이 사전에 준비해야 할 리스크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국내 여성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여성벤처기업협회와 손을 잡았다. KTR 김현철 원장은 24일KTR 과천 본원에서 한국여성벤처협회 성미숙 회장과 협회 회원사의 시험 인증과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창업, 스타트업 발굴과육성, 수출 컨설팅, 전문인력 지원 등 여성벤처기업 육성과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KTR은 협회 회원사에 국제규격에 따른 시험인증과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국내외 조직과 파트너십을 활용해 여성벤처기업의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하고유망 여성벤처기업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활동을 수행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가진 국내 여성벤처기업에 대한 시험인증 지원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며, “특히 KTR의 전 세계에 구축한 250여 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해여성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오송 지역 바이오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충북도는 오늘(24일) 오후 1시 20분부터 오송 C&V센터 대회의실에서바이오 관련 산학연병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오송바이오헬스협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오송바이오헬스협회(OBHA)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KBIOhealth,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오송생명과학단지경영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참석자들은‘오송 바이오클러스터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의견을 나눴다. 포럼을 주최한 오송바이오헬스협회는 2022년 3월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로 시작해 2024년 8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충청북도로부터 허가받았으며 매년 포럼, 워크숍, 기업상생 교류회 등을 개최해 오송 지역 바이오 기업과 유관기관의 정보교류와 협력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럼 1부에서는 티니코, 킴스제약, 이와세코스파, 본텍, 뷰니크 등 5개 회원사 소개와동정 발표를 진행했다.이어진 2부에서는 특별강연으로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대표가'바이오클러스터 현황과 발전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김경민)와 (사)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회장 이경숙)는 오늘(23일) 직업교육훈련의 연계협력·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운영 중인 화장품GMP품질관리전문가과정은 화장품 산업 품질관리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기업 맞춤형 교육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즉시 현장 투입 가능한 여성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사)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 회원사인 기업 관계자와 네트워킹을 구축, 강화하고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일자리 정보제공과 취업을 지원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경민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청년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도록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의 지원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취업 희망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과경력단절 예방을 통해 여성 경제활동 촉진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대마초의 종자, 뿌리 등 ‘대마 제외 부분’에서 추출, 제조한 물질이어도칸나비디올(CBD) 등 대마의 주요 성분이라면 마약류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처음으로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A씨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을 상대로 낸 표준통관예정보고 발급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지난달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A씨는 화장품 원료를 수입해 화장품 제조회사에 납품하는 사업자로2020년 12월 화장품 원료인 칸나비디올(CBD)을수입하려 했다. 그러나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해당 원료가 대마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표준통관예정보고 발급을 거부했다. A씨는 해당 처분에 불복해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마약류관리법은 대마초의 종자, 뿌리, 성숙한 줄기를 대마에서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대마 제외 부분에서 추출한 성분이 마약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1심과 2심은 A씨의 손을 들어줬다. 해당 원료에서 환각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대마 제외 부부에서 추출된 성분이라면 대마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본 것이다. 하지만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칸나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트라(사장 강경성)는20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프놈펜 미니 한류박람회’를 개최해 바이어 110개사와 1:1 수출상담 330건을 진행하고4건의 업무협약을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행사는 국내 화장품 등중소, 중견기업들이 한류 인기를 활용해 동남아시아 소비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는26일부터 28일까지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릴레이 행사로 ‘미니 한류박람회’를 이어간다. 캄보디아는 2024년 IMF 기준 경제성장률이 5.5%로 아세안(ASEAN)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평균연령 27.6세의 젊은 인구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국내소비재 기업의 전략적 진출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프놈펜 다이아몬드 아일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K-뷰티, K-푸드, 생활용품 등 소비재 기업 55개사가 참가했으며현지와인근국 바이어 110개사가 상담에 참여했다.이틀간 330건의 1:1 수출상담과 함께 업무협약 3건이 체결돼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했다. 한류 콘텐츠를 연계한 마케팅도 박…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 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7월 9일까지 행정예고한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4가지로 구분하고 있으며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을 통해 확립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함으로써 동일, 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 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되고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소비자의 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온라인에서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중 염색약' 등 염모제와 탈염, 탈색제 부당광고를 적발하고 접속차단 요청과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 판매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66건(염모 42건, 탈염·탈색제 24건) 광고들의 경우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중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 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 보고된 효능, 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 뿐이다. 또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