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열린 ‘아일랜드 프로페셔널 뷰티(Professional Beauty and Hairdressers Journal Ireland, 이하 PBHJ)’ 전시회 내에 K-뷰티 홍보관 행사를 진행했다. PBHJ는 매년 아일랜드 뷰티 종사자 약 1만여 명이 참석하는 아일랜드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국내화장품 기업의 아일랜드 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한 ‘아일랜드 K-뷰티 유통망 입점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런던무역관을 중심으로 ▲K-뷰티 진출 상담회 ▲아일랜드 유통망 진출 컨설팅과 같은 수출 마케팅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아일랜드는 코로나 팬데믹 등 전 세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0%가 넘는 고도성장을 보이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IMF에 따르면, 아일랜드 경제성장률은 2021년 13.5%, 2022년 11.9%를 기록했으며특히 1인당 GDP는 올해 114,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룩셈부르크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수치로 그만큼 아일랜드 국민의 소득수준이 매우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지난 25일청년 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한 ‘직무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봉사단인 ‘용산 드래곤즈’ 소속 9개 기업 임직원들과 함께 ‘청춘잡담’이라는 슬로건 아래 행사에 참여한 청년 2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경영기획, 글로벌 마케팅, 데이터 분석과전략, 디지털 개발, 지식재산 법무, 상품기획, 연구개발,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화장품 제조 기술 등 총 22개의 다양한 직무 참가자를 모집해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29명과 매칭, 멘토 1명당 5~6명의 청년 멘티로 구성했다. 아모레퍼시픽 본사로 방문한 130명의 청년들은 2시간 가량 사옥과 업무 현장을 다양하게 경험하며 임직원 멘토들과 만남을 가졌다. 직무 소개, 업무 환경, 준비 과정, 진로 개발 팁 등에 대한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와 직무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라네즈 BM팀 송유진 과장은 “행사 전에는 현직자로서 직무에 대해 단순히 설명하는 것으로 생각했었다”며, “활동을 통해 오히려 MZ세대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주)스페이스선(대표 엄수정)과 공동연구로 작약을 활용한 화장품인 샤워바와 올인원 로션을 상품화했다. 이번 상품화는 수안보 온천 일원 관광활성화와 화훼류 신소득 작목 발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난 2021년 샴푸바 개발에 이어'작약꽃이 얼굴에 피었습니다' 컨셉으로샤워바와 올인원 로션 등 3종 세트를 개발했다. 개발된 제품은 작약 시리즈인 '선(仙)-작약'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스페이선 엄수정 대표는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지역 상품 개발을 통해농업인과 자연을 살리게 돼 뜻깊다"며, "향후 지역 상품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사업을 통해 수안보 일원 경관 조성과 작약 관련 관광상품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절화재배(꽃꽂이용) 등 화훼농가 육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분야 업체, 협회, 학계, 소비자단체와 함께하는 ‘규제혁신 2.0 국민대토론회’를24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식의약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발굴한 주요 과제에 대해 학계와 산업계, 소비자단체 등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그동안 ‘식약처 혁신의 길, 현장에서 듣는다’라는 주제로 간담회, 현장방문, 민관 끝장 토론 등 총 100회 이상 현장의 목소리 청취했고국민 생각함 등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식의약 규제혁신 2.0은 식의약 안전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안전관리 혁신과 해외 진출 업계 지원을 위한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 분야를 포함해 ▲디지털 안전관리 혁신 ▲소비자·소상공인 편익 증진 ▲미래산업 지원 ▲글로벌 규제조화·지원 ▲불합리한 규제 정비 등 5개 분야로 이루어졌다. 참고로 지난해 8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는 신산업 지원, 민생불편·부담개선 등 4개 분야였다. 식품분야 주요 토론과제는 ▲백화점 등 치즈판매점에서 덩어리 치즈를 소량으로 구매·판…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3일(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TICC)에서 열린 '한-대만 수출입 상담회'에서상담액 3,282만 달러(환화 약 433억 원), 계약 추진액 1,123만 달러(한화 약 148억 원), 현장계약 체결 총 18,000달러(한화 약 2,300만원)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무역협회와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 대만 상업총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한국 수출입 기업 27개사, 대만 수출입 기업 95개사 등 총 122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207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수출상담은 뷰티, 식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상담회 참석 한국 기업인들은 무협이 현지서 주최한 간담회에서 "코로나로 중단됐던 대면 상담이 재개되면서 앞으로 소비재를 중심으로 대만 진출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A사 대표는 "대만 시장의 높은 가능성을 보고 상담회 참여를 결정했으나현지 시장과 산업 정보가 부족했다"며, 사업 참가 이전에 현지 시장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헤어미용 고데기 제조업체 B사 대표는 "자녀 조언에 따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홍헌우 청장과 김우성 분석센터장이 지난 23일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건학기념관 화장품학과(학과장 이진태)를 전격 방문했다.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는 2021년 부산, 울산, 경남지역 4년제 대학 최초로 화장품학과를 개설했으며일반대학원 화장품약리학과 석사과정과 박사과정까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수시모집 경쟁률이 9.8대1로 MZ세대 수험생들이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학과다. 홍헌우 부산식약청장은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 개설을 통해 화장품산업체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이 대학으로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 재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홍 청장은 "부산지방식약청은 부산, 울산, 경남을 관할하고‘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국민’을 목표로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의 안전관리를 통해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과 화장품, 우수한 의약품이 유통, 공급되도록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식약청 김우성 분석센터장도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수출기업의 유럽 의료기기 인증 획득 부담을 덜기 위해 현지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KTR 전성규 부원장은 22일(현지시각) 독일 의료기기와체외 진단 전문 컨설팅 기관인 네미우스(NEMIUS) 토르스텐 슈미트(Thorsten Schmitt) 대표와 유럽 CE 인증분야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의료기기와 체외진단 장비 등을 수출하려는 기업은 KTR을 통해 CE 인증 획득을 위한 기술 컨설팅과대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의료기기의 유럽 수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현지 대리인을 선임해 유럽 의료기기 인증(CE MDR)을 획득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CE 의료기기 규정이 강화되면서 현지 대리인 선임이 까다로워져 많은 기업이 유럽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R은 지난해 폴란드 인증기관 PCBC와 CE MDR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이탈리아 인증기관 CQY와 협력관계를 추가로 구축해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체계를 꾸준히 확장해 오고 있다. KTR 전성규 부원장은 “유럽 의료기기 관리제도가 지침에서 규정…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오는25일 중국 항저우에서 ‘한중 바이오, 헬스케어 미래협력플라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 의료기기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기업 13개사가 참석해 중국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회에 앞서 오전에 개최하는 세미나에는 저장성 의료 컨설팅 기업인 ‘치우스(QIUSHI) 메디컬 그룹’ 등 업계 전문가가 연사로 참석해 중국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 트렌드와인허가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또 국내 참가기업의 프레젠테이션도 이어져 우리 기업 경쟁력과 제품 우수성을 중국 기업에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 산업연구원과 저장성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2,394억 달러로 전년 대비 4.2%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중 항저우가 속한 저장성 의약 산업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35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1% 증가했다. 아울러 항저우 시정부는 공수구(區)메디시티, 샤오샨구(區)신도밸리와 같이 바이오, 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하고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을 유치하는 등 관련 인프라 투자에 적극…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의료제품의 온라인 불법유통과 허위과대광고를 소비자가 직접 점검하고 올바른 온라인 소비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3기 온라인 시민감시단’ 150명을 선발하고22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온라인 시민감시단’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에 관심 있는 대학생 등 150명으로 구성되며식품·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의료기기, 의약품 세 그룹으로 구분해그룹별로 50명씩 팀을 이뤄오는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시민감시단은 ▲식품, 의료제품 등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불법유통 모니터링 ▲소비자의 시각에서 온라인 유통 관리 문제점 파악 ▲식품, 의료제품 등 안전관리 테마 발굴 ▲허위과대광고,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누리소통망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라인 안전관리에 열정 있게 활동할 ‘온라인 시민감시단’을 격려했다. 식약처는 "이번 '제3기 온라인 시민감시단'활동이 올바른 식·의약품 등 소비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고 온라인 시대에 맞는 자주적 소비자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앞으로도 국…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KOTRA(코트라)가롯데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3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오세아니아’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부터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롯데에서 마케팅과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KOTRA는 롯데와 2017년부터 협업을 이어오며 대중소 동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오세아니아 시장은 K-뷰티와 K-푸드 등 한국 프리미엄 소비재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 KOTRA는 한국 제품에 관심 있는 호주와 뉴질랜드 바이어 150개사를 유치해 우리 소비재 중소기업 100개사와 이틀간 595건의 현장상담을 진행하고 6,200만 달러(한화 약 819억 원)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K-뷰티 전문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라 코스메틱사(La Cosmetique)의 구매 디렉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보습 크림, 탈모예방 샴푸 등 우수한 품질을 보유한 프리미엄 소비재 기업과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호주에서 한국 뷰티 제품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중국 화장품 규정 전면 개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중국 화장품 규제기관(국가약품감독관리국)과 국장급 양자 협력 회의(5월 9일)를 통해 화장품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중국이 수출화장품의 허가 등록을 위해 요구하는 판매증명서를 기존에는 직접 서명, 날인한 원본만 인정했으나 앞으로는 원본이 확인된 전자 판매증명서도 인정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우리 기업이 중국으로 수출을 준비하는 기간이 일주일 이상 단축되어수출 사업 역량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단편적인 지원이 아닌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험, 평가 분야 기술협력 추진 ▲국장급 협력회의 정례화 ▲공동 관심 의제 논의를 위한 워킹그룹 구성 합의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진정성 있는 노력에 대해 업계에서는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중국 수출애로 해소를 위해 시기적절하게 추진한 정부의 노력에 업계에 큰 힘이 됐다”고 밝히고“중요한 시기에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은 '2023년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하고 오는 6월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는 화장품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을 통해 K-뷰티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삼고 이를 통해 글로벌 화장품 수출 2대 강국 진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신규지원 대상과제의 중점 지원분야는 ▲피부건강증진 기반기술 개발(11개) ▲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13개)▲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5개) 등 3가지 분야의 총 29개 과제이다. 2023년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단위별 내용 지원규모는 공고단위별(RFP명)로 연간 최대 500백만원에서 100백만원 이내(1차년도 150백만원)이며 지원기간은 3년(2+1)~2년 이내(1차년도 6개월)이다. 다만, 지원분야와세부분야별 최종 선정과제 수와 지원기간 등은 신청 과제의 우수성, 접수 경쟁률, 연간 연구개발비 등을 고려해 일부 조정, 선정할 수 있으며 연차별 연구개발기간과 연구개발비는 변경될 수 있다.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