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조윤상] 중국의 네일아트 시장이 200억~300억 위안(한화 3조 5000억~5조 원)의 규모에 달한다고 북경신보가 한 네일아트 시장 분석가의 발언을 인용해 11월 16일 전했다.
중국에서 네일아트는 변두리 산업(边缘行业)이자 신흥 산업이기 때문에 네일아트 시장이 아직 혼란스러운 상태라서 정확한 통계수치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북경신보는 명확한 통계자료는 없지만 네일아트 시장은 점차 주목을 받으면서 많은 업체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올해 백화점, 주택단지, 시장, 길거리 등에서 네일숍 수량이 확연히 늘었을 뿐만 아니라 차이이린(蔡依林), 안젤라베이비(杨颖), 예이첸(叶一茜) 등 중국 연예게 톱스타들도 네일아트 사업을 시작했다.
이뿐만 아니라 허리쟈(河狸家), 시우메이쟈(秀美甲) 등 네일아트 전문 어플리케이션까지 출시됐다. 이런 네일아트 어플리케이션는 600개를 초과한 상태이며 소형업체들로만 가득했던 네일아트 시장에 10억 위안 규모의 대형 업체들도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한편 중국국가인터넷데이터센터의 데이터에 의하면 2014년 6월까지 중국 인터넷 가입자의 규모는 6억 3200만 명에 달했으며 남녀 비례가 55.6대44.4로 여성 시장의 잠재적 규모가 2억 7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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