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최근 화장품 기업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메리케이와 아모레퍼시픽의 리리코스가 도서관을 새로 오픈하고 도서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 : 메리케이 핑크 드림 도서관 28호점 개관식. 광주 무등종합사회복지관 손성만 이사 (좌측), 메리케이코리아 박성용 상무(가운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규성 부회장(우측). |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리케이는 지난 11월 21일 광주 무등종합사회복지관에 28번째 ‘핑크 드림 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메리케이코리아 임직원과 독립뷰티컨설턴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역 주민 대표, 광주 무등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할 어린이들이 함께 했다.
메리케이에서 2008년부터 7년째 진행하고 있는 ‘핑크 드림 도서관’은 메리케이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에는 ‘저니 오브 드림(Journey of Dreams) 핸드 크림’ 1개 판매 당 1000원의 수익금을 적립하며 ‘핑크 드림 도서관’ 후원 사업을 진행했다.
‘핑크 드림 도서관’ 28호점이 위치한 광주 무등종합사회복지관은 1994년부터 지역주민을 비롯해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학습과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낙후된 시설 등의 이유로 교육 문화 공간의 확충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에 메리케이코리아는 광주 무등종합사회복지관에 ‘핑크 드림 도서관’ 28호점 개관을 결정하며 지역의 어린이들이 쾌적한 시설에서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개관식 전날인 20일에는 광주 지역의 메리케이 독립뷰티컨설턴트들이 개관준비를 위해 도서 정리, 청소 등 일일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또 2012년부터 꾸준히 ‘핑크 드림 도서관’ 내부에 어린이들을 위한 벽화를 그려주고 있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은 복지관 내부에 벽화를 그리고 도서관을 이용할 광주 북구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일일 미술교실을 진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메리케이코리아 박성용 상무는 “메리케이는 여성의 삶에 중요한 부분인 어린이들을 위해 도서관을 건립하고 도서 구매를 후원하는 ‘핑크 드림 도서관’ 사업을 7년째 지속해오고 있다”며 “미래의 주인이 될 어린이들과 광주 지역 주민들이 마음껏 책을 읽으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케이는 광주 무등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2014년 한 해 동안 인천 계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원도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3개의 ‘핑크 드림 도서관’을 개관하며 ‘핑크 드림 도서관’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 : 리리코스 촉촉 감동 나눔 캠페인, 김용남 상무(우측). |
리리코스가 ‘촉촉 감동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바다 인근에 거주하는 꿈나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지난 11월 3일 전라남도 신안군 소재 비금지역 아동센터에 도서 350여 권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이 진행된 비금도는 목포항에서 2시간 이상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으로 신안군 내에서도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다. 리리코스는 바다로부터 받은 혜택을 비금도 어린이들과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도서와 함께 아이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매달린 희망트리를 전달했다.
희망트리는 고객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손수 쓴 응원의 메시지를 리리코스에 전달하면 개당 일정 도서 후원 기금이 적립되고 모아진 기금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도서를 구매해 기증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리리코스 김용남 상무는 “리리코스가 청정한 바다를 통해 귀한 원료를 얻는 만큼, 섬마을 어린이들과도 혜택을 나눠야 한다는 생각에 촉촉 감동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리리코스의 정성을 담은 희망트리와 도서 기금 지원을 통해 비금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지식은 물론 미래를 꿈꾸는 희망이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리리코스는 지난 7월 전남 완도군 소재 동고 지역 어린이에게 도서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