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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주성식 기자]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대표 윤동한)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연속해서 호조를 보였다.
특히 한국콜마의 자회사인 북경콜마는 3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과 비슷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4분기는 더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콜마 3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1121억 4500만 원, 영업이익은 69.6% 상승한 104억 6100만 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3414억 700만 원, 영업이익은 330억 2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 71%의 증가율을 보였다.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더욱 컸다. 한국콜마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실적(39억 4000만 원)에 비해 무려 120.6%나 증가한 86억 9100만 원을 기록했다.
한국콜마홀딩스 3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에 기록한 407억 7100만 원에서 528억 6700만 원으로 2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2억 1000만 원에서 123억 원으로 두 배에 가까운 98.1%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전년도보다 26% 상승한 1599억 6100만 원, 영업이익은 52% 상승한 306억 3600만 원을 기록했다.
한국콜마홀딩스의 당기순이익 역시 세 자릿수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국콜마홀딩스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24억 2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4% 증가했다.
아울러 북경콜마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2% 상승한 156억 원을 기록했다.
북경콜마 관계자는 “상하이와 광저우 지역 거래처의 확대, 중국 브랜드숍 성장에 따른 히트 상품 론칭 증가가 매출 상승의 큰 동력이 됐다”며 “4분기는 주요 브랜드숍에 훼이셜 미스트, 마스크 시트 등 맞춤 히트 상품 출시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전체 매출은 2013년 대비 50% 이상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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