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광저우 당국에 적발돼 압수 조치된 짝퉁 명품 향수. |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조윤상] 최근 광저우(广州)시 경찰이 짝퉁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생산, 판매하는 여러 불법단체에 대해 조사를 실시해 대량의 짝퉁 향수, 샴푸, 바디워시, 화장품 등 제품을 압수했다고 남방일보가 11월 24일 밝혔다.
특히 광저우시 바이윈구(白云区) 칭후촌(清湖村)에 위치한 짝퉁 향수 지하 생산 공장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현장에서 세 명의 범죄혐의자를 체포했으며, 명품 브랜드 짝퉁 향수 완제품 1만 6000여 병과 생산원료, 포장재료, 생산설비 등 939만 위안 가치의 물품이 발견됐다. 이 세 명의 범죄혐의자는 형사 구속됐다.
또 광저우시 공안국 식품약품범죄수사대는 바이윈구 진추이가(锦翠街)에 위치한 짝퉁 명품 화장품을 판매상 2곳을 수색해 네 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짝퉁 명품 화장품과 향수 등 7만여 개의 짝퉁 제품과 출하영수증 등 물품이 압수됐다. 시중가격으로 모두 150만 위안에 달했다.
이 업체는 2013년 초부터 짝퉁 화장품을 판매해 왔으며 월평균 매출이 30만~70만 위안 사이로 총 매출이 1000만 위안에 달했다. 이 4명의 범죄혐의자 역시 형사구속됐다.
또 광저우시 화두구(花都区)의 공안분국 식품약품범죄수사대는 야밍촌(扬名村)의 한 월세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고, 현장에서 유명 명품 브랜드 짝퉁 샴푸와 바디워시 1500여 개와 원료, 브랜드 표식이 있는 포장박스 등 물품을 압수했고, 용의자 세 명을 체포해 구속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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