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IECSC 국제 미용& 스파 전시회(뉴욕). |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내년에도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해외 미용 박람회에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박람회는 제품 교역 뿐 아니라 수출상담, 제품홍보 등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고 있다. 화장품 업계는 내수 시장 위축으로 인해 해외 시장 진출에 눈을 돌리면서 내년 대표적인 해외 화장품 미용 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화장품 해외 박람회 전문 에이전시 코이코에 따르면 “내년 대표적인 해외 화장품 미용 박람회는 80여개가 넘고 그 중 국내 기업들이 참가를 고려하고 있는 박람회는 약 35개 정도”라고 전했다.
특히 요우커의 영향으로 중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관심도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미용 박람회는 총 6곳(광동 국제 미용 박람회, 베이징 미용화장품 박람회(춘·추계), 상해 미용 박람회, 쿤산 수입브랜드 제품 교류회, 북경 안티에이징 스파 차이나,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으로 조사됐다.
오는 2월 22일 ‘2015 런던 프로페셔널 뷰티 미용 박람회’ 시작으로 각축전이 시작될 예정이다.
3월부터 본격적인 박람회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IECSC 국제 미용 & 스파 전시회’(3월 8~10일, 뉴욕), 중국 광동 국제 미용 박람회(3월 9~11일, 광저우), 일본 드럭스토어 쇼(3월 13~15일)가 열린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인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 49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국제 미용 전시회(3월 20일~23일)는 전시규모가 194,000sqm에 달하며 전년도에 70개 국가에서 2450개 업체가 참가하고 참관객이 20만 7230명을 기록했다.
4월, 5월에는 코스모뷰티 베트남(4월 9~11일), 베이징 미용, 화장품 박람회(춘계)(4월 16~18일), 크라스노다르 뷰티쇼(5월 14~16일), 중국 상해 미용 박람회(CBE)(5월 19~21일), 중국 쿤산 수입브랜드 제품 교류회(쿤산 CIE)(5월 20일~23일), 러시아 SibBeauty(노보시비르스크)(5월 20~23일) 등 아시아 지역에서 주요 박람회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특히 봄, 가을 개최되는 중국 광동 국제 미용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중국내 최고 영향력을 가진 광동성미용미발화장품협회에서 주최하고 있으며 전시규모는 130,000sqm이다. 올해 광동 국제 미용 박람회의 한국관에 총 31개 업체들이 참가한바 있다.
6월은 CFA 싱가폴 박람회(6월 3~4일), 후쿠오카 국제 뷰티쇼(6월 8~10일), 코스모뷰티 미얀마(6월 11~13일)이 개최되고 7월에는 IECSC 라스베가스 국제 미용 & 스파 전시회(7월 6~9일), 인도 프로페셔널 뷰티 미용 박람회 델리(7월 6~7일), 코스모뷰티 아시아 말레이시아(7월 6~9일), 북미 최대 규모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7월 12~14일)가 열린다.
올해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에는 미국 외 35개국 600업체 이상이 참가하며 2만명 이상의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특히 뷰티, 살롱, 스파 제품 제조사와 공급업자 간에 경계 없는 교류가 활발한 전시회로 유명하다.
박람회 성수기인 9월부터 요하네스버그 프로페셔널 뷰티 미용 박람회(8월 31일~9월 1일), 파리 국제 화장품 미용 박람회(9월 15~17일), 인터참 우크라이나 국제 미용 전시회(9월 16~18일), 중국 광동 국제 미용 박람회(추계)(9월 17~19일), 아제르바이젠 뷰티 박람회(9월 18~20일), 비욘드뷰티 아세안 방콕(9월 24일~26일), 인도 프로페셔널 뷰티 미용 박람회 뭄바이(9월 28~29일)이 개최된다.
이 외에도 북경 안티에이징 스파 차이나(10월 예정), 베이징 미용, 화장품 박람회(추계)(10월 14~16일),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10월 15~17일), 불가리아 미용 박람회(10월 17~19일), 밀라노 에스테틱 월드 미용 박람회(10월 26일~28일) 등이 있다.
11월에는 3대 국제 화장품 미용 박람회인 홍콩 코스모프로프(11월 11~13일)가 개최된다.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76,200sqm)의 뷰티 & 헬스 박람회로 올해 50개국, 2,168업체가 참가했으며 60,985명이 전시회장을 방문하면서 아시아 뷰티 시장 진입에 핵심적인 역할로 평가 받고있다.
2015 해외 주요 화장품, 미용, 스파 박람회
(자료 : 코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