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띠끄 조감도                                                                         ▲ 사진 제공 : 인천시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오는 11월 중구 차이나타운 내에 인천에서 생산되는 화장품과 이·미용제품 등을 판매하는 뷰티상품판매장 ‘휴띠끄’를 개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휴식과 뷰티가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의 ‘휴띠끄’는 지상 2층 지하 2층의 건축면적 528㎡ 규모로 17일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지상 1층은 인천뷰티상품 판매장 및 홍보장, 테스터 제품 사용 및 휴식할 수 있는 파우더라운지으로 구성되고 지상 2층은 네일아트, 피부관리, 메이크업 등 뷰티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쇼룸, 비즈니스미팅룸이 들어선다. 지하 1,2층은 사무공간과 제품보관 창고로 사용하게 된다.

휴띠끄는 주변 아트플랫폼과 한중문화회관 등 관광지와 연계해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한류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뷰티상품과 이·미용기기를 판매하는 동시에 뷰티체험관을 운영해 뷰티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쇼핑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관광객 유치 및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출국 시 부가세를 환급해주는 사후면세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홈페이지를 구축해 인천 뷰티도시사업 홍보 및 뷰티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고 오픈마켓을 통해 인터넷 판매도 가능케 해 언제 어디서든 인천 뷰티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휴띠끄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제조사의 마케팅 연결 및 상담 창구의 역할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해외 바이어에게 인천 지역의 뷰티산업을 알리기 위한 뷰티패키지 투어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80여개의 뷰티 제품 제조사가 있는 남동인더스파크 견학 및 패션문화의 거리 신포동 시장 탐방에 이어 휴띠끄에서 인천 뷰티제품을 체험하고 주변 관광지(차이나타운, 아트플랫폼 등)를 둘러보는 형태로 기획되고 있다.
 
휴띠끄 운영은 지난 6월 발족한 인천 지역 제조업체 22개가 참여한 (사)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에서 맡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휴띠끄 개장과 동시에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휴띠끄를 알리는 동시에 인천 뷰티제품의 우수성도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