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

서경배 화장품협회장은 2015년 신년사를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배양을 위해 협회는 지난해 교육 등을 강화했고, 화장품 관련 제도개선 등과 수출 증대를 위한 세계 각국과의 교류에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전제하고 “을미년 새해에도 이 같은 기조위에 더욱더 수출 증대를 위한 노력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경배 회장은 “2014년에는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출 둔화, 내수부진 등으로 우리 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특히 한-중 FTA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우리 중소기업들에게는 위기가 될 수도 있는 만큼 회원사들과 모든 화장품 회사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2015년에는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달성되고 인구도 5천만 명 돌파라는 호재도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소비, 투자 등 내수 부진으로 저성장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수출도 중국 경제 성장률이 낮아지므로 대중국 수출 부진이 예상되어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므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화장품 업계도 국제 경쟁력 배양을 위해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경배 회장은 “ 화장품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도 국내 화장품 산업의 미래가 우리의 어깨에 달려 있음에 긍지를 갖고, 힘을 모아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화장품 산업이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