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 컴퍼니즈는 프랑스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Editions de Parfums Frédéric Malle) 인수를 완료했다고 지난 1월 12일 발표했다.
전설적인 조향사 프레데릭 말이 설립한 이야기가 있는 향수 브랜드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00년 파리에서 출범한 ‘에디시옹 드 파르펭 프레데릭 말’은 전설적인 조향사 프레데릭 말이 설립한 이야기가 있는 향수 브랜드로 세계 최고의 조향사들이 제조하며 호화스러운 향수 컬렉션을 제공한다.
현재 프레데릭 말 컬렉션은 전 세계 출신의 마스터 조향사 12명이 제조한 21개 향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파리와 뉴욕의 5개 단독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대표 매장으로 미국 바니스뉴욕(Barneys New York)과 런던 리버티(Liberty) 등이 있다.
에스티로더는 지난 11월 에디시옹 드 파르펭 프레데릭 말을 인수합의 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에스티로더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니치향수 시장을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향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