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소셜커머스 뷰티 시장은 새해에도 어김없이 맑은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위메프는 작년 대비 매출 신장율이 30% 올랐다고 밝혔다.
위메프 박태순 뷰티팀장은 1월 소비 트렌드와 관련해 "기초 보습과 기능성 판매 추이가 증가했다. 설 선물, 발렌타인데이 이슈와 함께 향수, 메이크업 카테고리의 매출 또한 신장했다. 특히 브랜드 기초 화장품과 브랜드 향수 기획전이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2015년 설 맞이 백화점 명품 브랜드 화장품 특가 이벤트를 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고 최대 5만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는 '예쁘다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해 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 더페이스샵 71개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해 인기를 끌었는데 본사직영샵과 함께 진행했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함에도 정품이라는 믿음이 있었고 예쁘다쿠폰을 적용하면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어 모바일에서 반응이 우세했었다.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로픈 바오밥 트리트먼트역시 1월달에서 많은 판매가 이뤄졌는데 뛰어난 로픈 담당자는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이 판매 비결인 것 같다고 귀띔했다.
2015년 위메프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만드는 것 △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것 △ 다양한 중소기업의 좋은 상품들이 보다 많이 판매될 수 있게 만드는 것 △ 다양한 기획전으로 소비자에게 혜택을 줄 것 등 4가지 방침을 목표로 잡았다.
위메프 1월 매출 TOP 10
▲ 자료제공 : 위메프. |
쿠팡에서는 세타필, 뉴트로지나 등 겨울철 바디 보습 제품이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 마녀공장, 삐아 등 중소 브랜드 화장품의 선전이 두드러졌으며 베리떼, 아이오페, 마몽드 등 브랜드 화장품에 대한 판매량 또한 꾸준히 증가했다.
중소기업 중 소셜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녀공장, 삐아 등은 알뜰한가격과 탁월한 품질로 딜 오픈 후 1~2일에 1만개 이상의 판매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었고 아이오페, 마몽드, 베리떼 등 아모레퍼시픽 계열 화장품 브랜드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2015년 쿠팡 뷰티카테고리에서는 백화점과 드럭스토어, 로드샵 화장품 등 뷰티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객과 만나는 최후의 접점인 '배송 서비스' 만족도 강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쿠팡 1월 매출 TOP 10
▲ 자료제공 : 쿠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