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2월 4일부터 ‘2015년 온라인 수출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단,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은 3월 10일부터 접수한다.
온라인 수출지원사업은 해외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온라인 구매오퍼 사후관리 △글로벌홍보마케팅 △검색엔진마케팅 △온라인수출관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등 5개 분야를 지원한다. 검색엔진 마케팅(100만원)과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22만원) 이외에는 모두 무료다. 온라인 구매오퍼 사후관리 사업을 제외한 각 세부사업 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올해 신규 도입된 ‘온라인 구매오퍼 사후관리’는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바이어로부터 구매오퍼를 받았을때 인콰이어리 검증부터 수출계약 사후관리 등 무역제반 업무에 대해 무역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해주는 사업이다.
‘글로벌홍보마케팅’은 글로벌 e마켓 등록, 바이어 타겟마케팅 등 다양한 온라인마케팅을 통한 제품 홍보부터 해외 구매오퍼 대응, 무역상담 등 수출계약까지 One-stop으로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검색엔진마케팅’은 중소기업의 외국어 홈페이지를 검색엔진최적화(SEO) 방식을 통해 Google, Yahoo, Bing 등 해외바이어들이 주로 이용하는 해외유명포털사이트에 일정기간 상위노출 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온라인수출관’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타겟국가 현지화 마케팅을 위해 제품과 기업정보를 바이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현지어로 제공하며 해외 구매오퍼 대응, 무역상담 등 수출계약까지 One-stop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로 타겟권역은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포르투칼어, 스페인어, 아랍어, 프랑스어 등이다.
‘외국어홈페이지제작’은 수출기업과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에게 기업과 제품정보를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도록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러한 온라인수출지원사업은 국내 대표적인 B2B 사이트인 고비즈코리아를 기반으로 해외 바이어 발굴과 거래제의서 발송, 인콰이어리 수·회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7630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진공 임성순 마케팅사업처장은 “온라인을 통한 수출은 비용·시간·인력 등의 현실적인 제약을 받을 수 받게 없는 중소기업이 이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해외마케팅 방식이다” 며 “올해 9천만불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온라인 수출지원 서비스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수출지원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제조 또는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참여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신청업체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www.gobizkore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고비즈코리아 고객지원센터(1588-6234, gobiz@gobizkorea.or.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