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토니모리가 호종환 사장이 사임함에 따라 배해동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지난 1월 오세한 사장의 뒤를 이어 같은 아모레퍼시픽 출신의 호종환 사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업계에 이목을 끌었으나 한달만에 전격 사임한 것.
업계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3월초 이사회를 개최하고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을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공석이 된 대표 자리는 유통가맹사업을 총괄하는 김승철 전무가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토니모리가 올해 추진중인 한국거래소 상장 역시 배해동 회장과 김승철 전무가 함께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토니모리 관계자는 "호종환 사장의 급작스런 사임으로 우리도 당황스러운 상황" 이라며 "오너(배해동 회장)과의 갈등이나 그런 건 없었다. 당분간 배해동 회장 체제로 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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