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헬스&뷰티 위크(Health&Beauty week)’에 닥터영(Dr. Young)이 참가해 박람회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닥터영은 피부과 전문의, 성형외과 의사 등 피부 전문가를 뜻하는 ‘Doctor’와 젊고 건강하며 아름다운 피부에 대한 소망을 나타내는 ‘Young’이 합쳐진 이름이다. 브랜드 이름처럼 닥터영은 ‘피부나이를 잡아 주는 화장품’, ‘피부나이 솔루션’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닥터영은 박람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구매금액의 30%를 적립해 주거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인증하면 선물을 증정해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한 것. 반응은 역시 뜨거웠다.
이번 박람회에서 닥터영의 제품 중 관람객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유라인 미스트와 CC쿠션, 모공밤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모공밤은 Onstyle ‘겟잇뷰티’ 블라인드 테스트에 방송된 후 대중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제품이라며 귀띔해 주기도 했다.
유라인 미스트는 여드름 관리에 효과적인 티트리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다. 보디와 얼굴에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주목할만한 점은 용기였다. 360˚ 회전이 가능한 펌프로 구성돼 등에 분사했을 때에도 쉽게 펌핑을 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했다.
최근 인기 고공 행진 중인 CC쿠션은 정제수 대신 알로에베라잎 성분이 함유됐다고 브랜드 관계자는 말했다. 간혹 메이크업 후 피부가 자극돼 얼굴이 가려운 경우가 있는데 닥터영의 CC쿠션은 진정효과는 물론 수분감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좋은 기술과 제품력으로 승부하는 닥터영. 이러한 닥터영의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기까지는 브랜드 관계자들의 많은 노력이 뒷받침됐다. 브랜드 관계자는 “제품 출시 이전에 다른 유명 제품들을 먼저 사용해 보기도 하고 소비자들에게 장, 단점을 직접 들어 봤어요”라며 제품 개발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닥터영의 주 고객층은 피부에 대해 고민이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해요. 이런 소비자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실험하고 만족시키기 위해 닥터영은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합니다”라고 말했다.
닥터영은 올리브영과 벨포트 등에 입점했다. 또 2008년부터 홍콩과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상태다.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에게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