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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흑삼 브랜드 ‘금흑’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배재대 산학협력단과 금산흑삼 공동개발 명품 브랜드 탄생

엄지은 기자 uje2514@cosinkorea.com
등록 2015.05.01 21:04:00

▲ 2015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단체 시상식. (사진 출처 :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코스인코리아닷컴 엄지은 기자] 금산의 흑삼 브랜드 ‘금흑’이 2015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금흑은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민경훈)과 금산군 관내 5개 식품가공 기업과 협업을 통해 ‘금산흑삼(주)’를 설립해 명품 흑삼 전문 브랜드로 탄생시켰다.

이번 대표 브랜드 대상은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소비자의 선정을 통해 수상이 결정됐다.

금산흑삼의 주력 생산 품목은 흑삼농축액, 흑삼액, 발효흑삼제품 등이다. 최근에는 홍삼에 비해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진세노사이드(사포닌) 성분과 항산화 물질이 월등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결과 ‘9증9포 방식’을 통해 제조한 흑삼원료로 만든 제품이 홍삼에 비해 진세노사이드 성분, 항산화 효능, 총 페놀화합물 등에 있어 4~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홍삼보다 인지개선능력과 피로개선, 여성 갱년기 건강, 혈액개선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입증됐다.

흑삼에는 홍삼에 없는 항비만과 항당뇨 효능도 함유하고 있어 기능성 물질로 등록될 경우 이를 활용한 다양한 건강식품과 화장품과 음료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금산흑삼(대표 고태훈)에서는 흑삼을 원료로 한 흑삼캔디, 초콜렛, 젤리, 비타민, 음료,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 전략으로는 인기 걸그룹 써니데이즈와 광고모델 계약을 맺고 젊은 소비층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호치민에 금흑 1호점을 개장해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고 베트남 하노이에 2호, 3호점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금산흑삼 관계자는 “흑삼에 대한 연구개발과 생산농가와 기업인의 역량강화, 네트워킹, 홍보, 마케팅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며 "소비자가 믿고 찾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금산흑삼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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