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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재상장 2거래일만에 강세

5월 11일 액면분할 첫날 저조 떨치고 3.05% 상승 38만원 마감


 
▲ 출처=네이버금융.

 

[코스인코리아닷컴 정창규 기자] 돌아온 황제주 아모레퍼시픽이 액면분할 후 재상장한 지 2거래일만에 강세다.  

 

5월 11일 아모레퍼시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만1500원(3.05%) 오른 38만 8000원에 마감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이 액면분할 후 재상장 첫 날인 지난 8일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매수 주체가 바뀌면서 장중 한 때 주가가 5% 이상 빠지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특히 이날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전환해 장중 한 때 4만1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지난 3월 3일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한 이후 4월 22일 거래정지가 될 때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35% 넘게 급등했다.

 

특히 액면분할 전 중국 요우커의 대표적 수혜주로 분류되면서 주가가 장중 403만원까지 오르는 등 최고가 황제주의 위용을 과시했다.

 

액면분할은 통상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 유동성이 낮아졌을 때 실시한다. 액면분할을 하게 되면 주식 가격은 내려가고 주식 수는 많아져 거래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100만주가 발행된 액면가 5000원에 주가 100만원짜리 주식을 액면가 500원으로 액면분할하면 주가는 10만원으로 떨어지는 대신 주식 수는 1000만주로 늘어난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거래대금은 2800억원대로 재상장 첫날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거래량은 72만여주다. 서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평가액은 올해 초(6조741억원)보다 59.2% 늘어난 9조6730억원으로 10조원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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