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코리아그랜드세일. |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방한 시장 관광수요 조기회복과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본격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방문위원회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방한 관광객 급감에 따른 화장품 등 산업별 피해를 최소화하고 요우커 등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가 더 이상 메르스 위험국가가 아님을 현장에서 보여 주는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행사를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명동, 제주 등 전국 주요 관광상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는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적극적인 프로모션 행사로 외국 관광객의 소비확대를 유도하고 경기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쇼핑, 문화관광 분야 등 관련 업체 할인행사, 경품 제공, 온오프 라인 프로모션 등 프로그램을 전국 주요 관광상권에서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장품 분야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이 이미 참여를 결정한 가운데 명동, 제주 등 요우커들이 몰리는 관광상권 브랜드숍 매장에서 각사별 현장 이벤트 등 대대적인 판촉이 추진될 예정이다.
![]() ▲ 사진 : 코리아그랜드세일. |
문체부와 한국방문위원회는 이번 코리아그랜드 세일 행사를 통해 메르스로 위축된 방한 시장 관광수요 회복과 인바운드 관광업계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적극적 프로모션 실시로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쇼핑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소비 확대를 통해 전국 관광상권이 느끼는 경기회복 체감도를 메르스 파문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메르스 파문으로 방한 중국인이 전년 대비 70% 이상 급감한 점을 감안해 SNS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이 메르스 청정지역임을 알리는 방법으로 친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를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도 열린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사업 설명회를 오는 7월 23일 오후 4시 서울시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한다.
화장품협회 이명규 전무는 “메르스 사태로 중국인 등 한국 방문 관광객들이 급감하는 바람에 면세점은 물론 명동, 제주 등 관광상권 화장품 매장이 상반기 적지않을 타격을 받은게 사실”이라며 “이번 행사가 메르스 파문을 조기에 극복하고 새로운 관광한국 이미지를 중국 등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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