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더로터스(대표 오유진)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015 국제 뷰티 엑스포 코리아’에 참가해 화제다.
더로터스 화장품은 제주 법화사의 구품연지에 핀 백련잎 추출물이 함유됐다. 특히 더로터스는 뛰어난 제품력과 독특한 콘셉트로 해외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오리지널’ 제주 성분 천연 화장품
더로터스는 콘셉트만 ‘제주’가 아닌 ‘진짜 제주 화장품’이다. 제품에 제주산 화장품 원료를 사용했으며 제주도에 있는 화장품 제조시설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 제품에는 제주 법화사에 자란 백련잎 추출물이 정제수 대신 함유됐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연꽃잎이다. 그 중 제주 연꽃잎의 활성산소 억제, 피부 본연의 자생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효능은 바이오스펙트럼을 통해 입증됐다.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국내산 연꽃잎 중 폴리페놀 함량과 항산화 활성 성분이 최고수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페녹시에탄올 등 피부에 자극을 주는 성분들의 함유를 최소화해 민감하거나 예민한 피부인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다.
더로터스 제품은 제주 CGMP인증 시설인 UCL에서 제조했다. 이외에도 20년 연꽃 그림만 그려온 강명순 화가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작품을 제품 패키지에 연꽃의 다양한 효능을 전달하고 있다.
해외 시장서 ‘주목’과 ‘인정’
더로터스의 제품들은 해외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그중 까다롭다는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에 관계자는 “뉴욕패션위크로 미국 시장에 지출하게 됐다. 연말에는 미국 내 백화점에 입점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내년 초에는 미국에서 기자단이 직접 제주를 방문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SASA에서 샘플을 요청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현재 롯데면세점 제주점에 입점한 상태이며 신라면세점 제주점과 AK백화점 분당점에 입점 예정이다.
더로터스 관계자는 “’서두르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현재까지 오게 되었다”며 “‘제주’라는 이미지에 맞는 ‘진짜 제주 명품 화장품’브랜드가 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2015 국제 뷰티 엑스포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하는 화장품, 뷰티 전문 전시회로 총 200여 개 업체가 참가, 350개 부스로 꾸며졌다. 엑스포에는 화장품 OEM ODM 업체를 비롯해 홈 케어 디바이스, 코스메틱 브랜드, 네일, 속눈썹, 미용기기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제품을 선보여 화장품, 뷰티 산업 전반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