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계절이 변하는 요즘, 환절기 모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환절기에는 모발과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트러블 발생률이 높다. 그렇지 않아도 모발 건강이 위태로운 환절기에 미세먼지 바람까지 계속돼 모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두피와 모발도 늙는다. 두피와 모발은 한 번 망가지면 병원 시술로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때문에 피부보다 더욱 세심하고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의 실정은 어떨까?
샴푸만 사용하는 사람이 대다수이며 막상 모발과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에는 소홀하다. 특히 염색이나 탈색, 펌을 했거나 탈모가 고민인 사람, 머리카락이 긴 여성이라면 모발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
샴푸단계부터 꼼꼼하게 관리
하루에 샴푸는 몇 번 해야할까? 모발과 두피가 쉽게 기름지는 지성두피의 경우 하루 두 번이 적당하다. 특히 샴푸는 저녁에 하는 게 좋다.
또 샴푸는 모발과 두피의 건강에 따라 그때그때 바꿔줄 필요가 있다. 두피 관리 샴푸의 경우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며 반대로 모발 관리 샴푸는 두피를 기름지게 만들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샴푸별로 사용하는 날짜를 정하거나 1차, 2차 사용 제품으로 나눠 샴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샴푸는 손가락의 부드러운 부분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듯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 다만 샴푸 후에는 모발 끝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으니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줄 수 있는 마스크나 트리트먼트는 필수이다.
간혹 귀찮다는 이유로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하지 않고 수면에 취하는 경우가 있는 데 이 경우 비듬과 가려움은 물론 심하면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다. 머리카락을 말릴 때는 손상모일수록 찬 바람이 좋다.
하루 5분 투자로 ‘엔젤링’ 연출
▲ 왼쪽부터 락시옹(L’Action) 인텐시브 바이탈리티 헤어 마스크, 퍼펙트 컬스 헤어 마스 크, 인텐시브 모이스쳐라이징 헤어 마스크, 인텐시브 레노베이터 헤어 마스크. |
제대로 샴푸를 했음에도 모발 끝이 건조하다면 헤어마스크가 정답이다. 매일 사용하는 게 가장 좋으나 시간이 없다면 하루 5분 사용으로 촉촉한 모발을 가꿀 수 있는 똑똑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잦은 염색과 자외선 노출로 모발이 손상되었다면 비타민이 풍부한 올리브잎 추출물이 함유된 락시옹의 ‘인텐시브 바이탈리티 헤어 마스크(Intensive Vitality Hair Mask)’를 추천한다. 반면 거칠어진 모발에는 밀과 자작나무에서 유래된 성분이 함유된 ‘퍼펙트 컬스 헤어 마스크(Perfect Curls Hair Mask)’가 제격이다. 특히 이 제품은 정전기를 예방하고 모발의 컬을 유지해줘 헤어 스타일링을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갈라지고 뻗뻗한 손상모에는 해양 성분의 촉촉함과 비타민이 풍부한 평지씨 오일, 팜 오일이 함유된 ‘인텐시브 모이스쳐라이징 헤어 마스크(Intensive Moisturising Hair Mask)’가 좋다. 모발을 조금 더 부드럽게 관리하고 싶은 소비자는 ‘인텐시브 레노베이터 헤어 마스크(Intensive Renovator Hair Mask)’에 주목하자. 해바라기 씨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인해 건강한 헤어 유지에 효과적이다.
제품 사용 방법은 젖은 모발에 마스크를 5분간 도포한 뒤 제품에 함께 내장된 세럼을 발라 주면 된다. 모발 깊숙한 곳까지 영양분을 침투시키려면 헤어드라이어나 헤어캡을 사용하면 된다.
한편 오리지널 코스메틱 브랜드 락시옹(L’Action)은 1995년 파리에서 론칭됐다. 특히 빠른 효과뿐 아니라 휴대가 간편해 여행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