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 주관한 ‘경기도 내 기업 제·상품 중국 쇼핑몰 입점 교육 및 상품 설명회’가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경기 바이오센터 대회의실과 이노카페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그룹 관계자를 초청해 중국 온라인 쇼핑몰 입점교육과 상품설명회를 연다. 경기도 내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약 70여 개 업체의 대표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하며 상품설명회의 경우 사전에 18개의 업체를 선별했다.
쇼핑몰 입점교육에는 알리바바그룹이 설립한 타오바오대학 전문 강사가 ▲중국 온라인 시장 현황 및 전망 ▲소셜 마케팅 시장 이해에 대해 강의했다. 타오바오대학은 중국판 아마존으로 불리는 타오바오 온라인 쇼핑몰의 입점을 도와주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03년 알라바바그룹이 창립한 타오바오 쇼핑몰은 세계 3대 오픈 마켓으로 현재 가입 회원 약 4억 5천만명에 거래액은 약 65조 9천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뷰티 관련 기업 대표와 관계자는 중국 쇼핑몰의 입점 절차와 운용 노하우 등을 교육했다.
또 18개 도내 뷰티 관련 중소기업은 중국 바이어(쇼핑몰 MD, 파워셀러)를 대상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상품설명회와 1:1 쇼핑몰 입점 상담 기회를 가졌다.
경기도 중국 쇼핑몰 입점 설명회 행사 일정
이날 상담을 통해 계약이 추진되는 우수 상품은 중국 도매물 등록과 더불어 연태, 제남 보세구내 입점(무료전시, 판매)이 지원될 예정이다.
조광주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의원은 “중국 내수시장이 넓어지고 있는 만큼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게 중국 시장은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이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과기원은 지난 5월 중국 최대 쇼핑몰 타오바오 입점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타오바오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중소기업 상품의 중국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