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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롱런하기 위한 비결은 무엇일까? 또 이에 대한 대응책은?
중국 화장품 전문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한류 열풍에 의존하기 보다 혁신적인 제품으로 한류의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 화장품이 중국에서 빠른 발전에는 정확한 타깃과 유통전략이 큰 몫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 첫 진출한 브랜드는 라네즈며 현재 중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설화수와 이니스프리는 매장 오픈 방식으로 고객의 주목을 이끌고 판매액도 증가시켰다.
성공적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제1경제일보와 인터뷰에서 "한류는 한가지 현상이다. 한류는 우리의 발전을 촉진했지만 우리는 그러한 현상을 의지하지 말고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신제품을 계속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 화장품의 기능과 품질이 중국 시장에서 인증을 받고 있지만 한류에만 의존을 하면 한계가 오게 된다는 설명이다.
최근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 1, 2급 도시의 거리나 지하철에서는 한국 화장품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한국 드라마가 중국에서 흥행하면서 한국 연예인들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도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와 화장품 업계의 최신 통계를 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 수입 화장품 규모는 3.7083억 달러에 달했고 같은 시기보다 250.6% 증가했다. 이로써 한국 화장품은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22.1% 차지하고 같은 시기보다 12.3% 증가됐으며 프랑스 다음으로 제일 많이 수입해 오는 국가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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