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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산 화장품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고 이런 추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주목된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사 C2CC 보도에 따르면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 화장품이 중국 유통 시장에 큰 영양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중 FTA 협약이 가서명되면서 향후 한국 화장품이 중국 유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무역협회와 화장품 업계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 수입 한국 화장품 규모는 3.71억 달러에 달했고 같은 시기보다 25.6% 증가했으며 한국 화장품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22.1%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에는 한류 열풍의 영향이 크다. 한양대학교 쥬얼리디자인과 이영재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3분의 2의 외국 여행객이 한류 열풍의 영향을 받아서 한국 화장품에 주목하고 구매한다. 그 중 인기 브랜드는 라네즈,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등 색조 화장품이다.
또 한-중 FTA 협약을 체결해 중국이 한국 화장품에 대해 6.5~18%의 수입 관세를 취소하게 되면 한국 화장품이 중국에서 가격이 유리하고 경쟁력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한국 화장품은 중국에서 또 한번 핫 이슈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밖에 한국 화장품이 중국에서 빠르게 발전하는 데는 소비자를 정확하게 겨냥한 상품 전략과 유통전략도 중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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