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보고르 현지에서 왼쪽 네번째 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 할랄인증기관 리폼 무 이 하킴(HAKIM) 대표 기념사진. |
[코스인코리아닷컴 엄지은 기자]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가 11월 12일 인도네시아 보고르(Bogor)에서 할랄 인증기관인 리폼 무이(LPPOM MU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할랄 분석기관 자격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으로 리폼 무이의 할랄 인증 관련 분석 업무를 대행한다. 충북을 비롯한 국내 화장품 기업의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할랄은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의미한다.
서원대학교는 국내외 화장품 기업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식품 자가품질 검사기관 운영 등 화장품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리폼 무이와 바이오산업 분야의 할랄인증분석기관 협약을 맺게 된 것이다.
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에 국내 기업이 더욱 쉽게 진출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2조 달러 규모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할랄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리폼 무이는 인도네시아 유일의 할랄인증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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