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뷰티 전문 미디어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중국 리포트] 11월 11일 억대 매출 기록한 로컬 브랜드는?

바이췌링 억대 매출 넘긴 유일한 중국 화장품 브랜드

허설경 기자 sg.heo@cosinkorea.com
등록 2015.11.24 12:31:00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 중국 로컬 화장품 브랜드 바이췌링(百雀羚)이 11월 11일 광군절에 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사 C2CC 보도에 따르면 바이췌링은 지난 11월 11일 광군절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고 티몰에서 유일하게 억대 판매 실적은 기록한 유일한 화장품 브랜드다.

바이췌링이 이같은 매출실적을 올린 것은 빠른 시기에 온라인 쇼핑몰에 진출한 것이 큰 도움을 줬다는 분석이다.

2010년 바이췌링은 티몰에 공식 플래그 숍을 오픈했다. 그 후 징동（京东）, 쥐메이요우핀（聚美优品） 등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했다. 이는 온라인 쇼핑몰의 트래픽의 성장을 지원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또 바이췌링은 지난 1970~1980년대부터 판매를 중지한 적이 없으며 이미 전국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이러한 지속적인 판매활동은 소비자로부터 믿음과 신뢰도 얻었다. 이같은 배경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새롭게 연구개발한 천연식물 화장품이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고 점령할 수 있었다.

바이췌링은 1931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한 로컬 천연식물 화장품 회사다. 동양의학 이론을 기반으로 현대화 기술을 이용해 천연 식물성 기초 화장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다. 현재 핵심 유통채널은 슈퍼마켓, 프랜차이즈 전문점, 온라인 쇼핑몰이다.

허설경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