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주유미 기자] 최근 SNS에서 옴브레 헤어, 일명 투톤 헤어라고 불리는 헤어 염색법이 알려지면서 많은 연예인들이 시도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투톤 헤어는 머리를 두 부분 이상으로 나누어 서로 다른 색으로 염색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아래로 내려 올수록 헤어컬러가 밝아지게 한다. 매일 똑같은 머리에서 벗어나 색다른 시도를 하고 싶을 때는 아래쪽만 밝게 염색하기만 해도 독특하고 예쁜 스타일을 완성시킬 수 있다.
소녀시대를 비롯한 많은 아이돌그룹들에 의해 널리 알려지게 된 투톤 헤어. 초반에는 특별한 날, 독특한 것을 좋아하는 패피들만이 조심스레 시작했지만 이제는 길거리에서 쉽게 눈에 띄고 있다. 톡톡튀는 개성을 중요시하는 20대들은 이러한 유행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투톤헤어는 머리 끝 부분을 페인트에 담갔다 뺀 것처럼 인위적인 투톤 헤어스타일부터 롱웨이브 헤어스타일 사이사이에 핑크빛을 입힌 스타일, 자연스럽게 밝기에만 차이를 준 스타일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그룹 레드벨벳의 경우 긴 헤어의 밑 부분만 파란색, 노란색, 분홍색, 초록색을 각각 사용해 경계선을 주어 진한 포인트를 줘 강한 개성과 귀엽고 발랄한 모습을 나타냈다.
▲ 경계선을 준 투톤 염색을 한 그룹 레드벨벳. (출처 : SM엔터테이먼트) |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은 파격적인 숏커트에 카키색 브릿지를 넣어 투톤헤어를 완성시켜 시크하고 유니크한 감성을 표현했다.
▲ 카키색 브릿지를 넣어 투톤 염색을 한 가인. (출처 : 가인 인스타그램) |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은 밝은 블론드에서 핑크색을 그라데이션으로 넣어 투톤헤어를 완성했다. 웨이브 진 헤어스타일에 밝은색으로 그라데이션을 넣어주면 좀더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낼 수 있다.
▲ 핑크색으로 그라데이션을 준 태연. (출처 : 태연 인스타그램) |
한편 투톤헤어를 위해 머릿결이 많이 상하는 염색을 선뜻 시도하기가 망설여진다면 헤어피스, 헤어초크, 헤어틴트로 간단하게 변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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