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샤넬 홈페이지. |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수입 명품 화장품 브랜드인 샤넬과 겔랑이 2월 1일 자로 가격 인상에 나섰다. 두 브랜드는 내부 방침에 따라 해마다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샤넬 화장품은 색조 화장품과 향수 등 일부 품목에 대해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반대로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가격은 약 4% 내린다.
인상 폭은 2~5%로 남성향수인 ‘뿌르 무슈 오 드 뚜왈렛’, ‘안테우스 오 드 뚜왈렛’ 등이 5.6%, 마스카라 제품인 ‘이니미터블’은 4.7%, 파우더 콤팩트 제품인 ‘뿌드르 위니베르셀 꽁빡뜨’는 3.2% 인상됐다.
▲ 출처 : 겔랑 홈페이지. |
겔랑 역시 2월 1일 자로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에 해당되는 품목에는 향수와 메이크업, 스킨케어 등 제품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샬리마 오 드 퍼퓸‘은 4.2% 인상되었으며 ‘란제리 드 뽀 누드 파우더 파운데이션 SPF 20 PA++’가 3.5% 인상됐다. 반면 인기 제품 중 하나인 ‘빠뤼르 골드 래디언스 파운데이션 SPF30 PA+++‘은 동결됐다.
한편 겔랑의 면세점을 전개하는 부르벨코리아 담당자는 “면세점에 입점한 겔랑의 경우 제품 가격에 대해 아직 내부 방침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