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토탈 뷰티(Total Beauty) 박람회인 2012 국제 뷰티엑스포 코리아가 26일 서울 삼성동 COEX Hall(D)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국제뷰티엑스포는 (사)한국뷰티산업진흥원(원장 현경화), (주)서울메쎄(대표 박병호), (주)코이코(대표 김성수)가 공동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한국관광공사, 강남구의 후원으로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다양한 전시와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이번 뷰티엑스포는 국제두피모발 건강엑스포, 친환경 유기농 화장품 엑스포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를 동시개최하고, 출품기업 관계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다양한 세미나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올해에는 150여 개 업체에서 250개 부스에 출품, 약 4만 여명 이상의 참관객이 다녀갈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하고 있다.
전시 품목으로는 화장품 & 메이크업, 네일아트 & 속눈썹, 헤어·두피모발 & 가발, 에스테틱 & 스파, 바디케어, 성형 & 미용, 힐링뷰티 등 뷰티 전반적인 분야를 다루는 기업들이 출품했다.
이번 박람회는 뷰티 관련 정보제공 및 신제품 시연 등으로 뷰티업계 간 교류를 촉진시키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기획특별관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가기업과 관람객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2012 Nailympics Asia 경연 모습. |
올해 부대행사로는 ▶2012 Nailympics Asia - (사)한국네일지식서비스협회 ▶11th INTERNATIONAL MAKE-UP ARTFAIR -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 ▶국제뷰티아티스트콘테스트 - 국제미용가연합회 ▶제20회 서울국제미용건강올림픽 - (사)국제미용건강총연합회 등 국제대회를 전시장 내 2개 대회장에서 3일간 진행한다.
또한 뷰티오픈스튜디오, 힐링뷰티 특별관, 유기농 화장품 특별관, 네일샵 멘토서비스존, 헤어 및 메이크업 아트쇼, 참관객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더불어 뷰티경영 마케팅 세미나, 네일샵 컨설팅 세미나, 피부미용 에스테틱 세미나, 두피모발 관리 세미나, 뷰티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관련 세미나도 펼쳐진다.
박람회 첫날인 26일에는 통로가 좁을 정도로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날 250개 부스 중 인기가 높은 곳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시연을 연출한 메이크업 네일 등의 부스엔 젊은 여성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체험하는 풍경도 연출했으며, 내년 5월 국내 최초로 충청북도 오송에서 개최되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 박람회’ 주최 측도 부스를 설치,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에 열을 올렸다.
▲ 국제뷰티아티스트 콘테스트 2012 |
이날 박람회장은 찾은 김소영(여 22, 송파구) 씨는 “평소 화장이나 몸 가꾸는데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한 자리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 수 있어 매우 즐겁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함께 온 친구 이 모 씨도 “유기농 화장품이나 잘 모르던 피부관리법 등을 배워 앞으로 화장품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사)한국네일지식서비스협회와 네일림픽스 아시아 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한 ‘2012 Nailympics Asia’가 대회장 A에서, 대회장 B에선 (사)한국문화예술원과 국제미용가협회의 공동주최로 ‘국제뷰티아티스트 콘테스트 2012’가 개최돼 많은 참가자들이 최선을 다해 경연을 펼쳤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2012 국제 뷰티엑스포 코리아는 현장등록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