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화장품 BM1실 정미현 과장. |
[코스인코리아닷컨 손현주 기자] 50~60대 중년 남성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탈모’가 최근 유전, 식습관의 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탈모가 남성에서 여성으로 번지더니 급기야 10~20대 젊은 층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시세이도가 탈모 치료 연구개발에 발벗고 나섰으며 국내의 경우 소망화장품에서 탈모 방지에 도움을 주는 ‘꽃을든남자 RGIII 헤어로스 크리닉 샴푸액’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탈모 예방, 방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은 요즘, 시장에는 다양한 탈모 방지 샴푸가 출시됐다. 소망화장품 BM1실 정미현 과장을 만나 좋은 탈모 방지 샴푸를 선택하는 방법과 인기몰이 중인 꽃을든남자 RGIII 헤어로스 크리닉 샴푸액의 인기 요인과 특성에 관해 들었다.
6년근 홍삼 성분에 브랜드 기술력 ‘결합’
“우리나라의 탈모 잠재 인구는 약 1천만명이며 탈모 시장은 연 4조원으로 추정된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탈모 진료 인구는 매년 3.6%씩 증가하고 있으며 그 원인은 불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잦은 펌과 염색 등 다양해지고 있다. 탈모 샴푸를 찾는 수요층도 넓어져 탈모 샴푸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망화장품 꽃을든남자 RGIII 헤어로스 크리닉 샴푸액은 소망화장품 기술 연구팀에서 국내산 홍삼을 대상으로 진세노사이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오던 중 탈모 개선 방법이 발견되어 출시된 제품이다.
소망화장품 BM1실 정미현 과장은 “꽃을든남자 RGIII 헤어로스 크리닉 샴푸액은 미녹시딜(탈모치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모발에 작용해 탈모 개선 효과를 줄 때의 메커니즘인 VEGF 유전자 활성화 효과를 홍삼에서 추출한 사포닌도 유사하게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밝혀 제품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고 제품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RGIII 헤어로스 크리닉 샴푸액에 사용된 홍삼사포닌은 KGC인삼공사의 280가지 품질 검사를 마친 국내산 홍삼에서 추출했다. 이외에도 하수오, 당약, 녹차, 상백피, 고삼 추출물 등 총 6가지 천연 유래 성분이 함유됐다.
식약처 ‘양모제 효력 평가 시험법 가이드라인’ 임상시험 통과
RGIII 헤어로스 크리닉 샴푸액은 시중의 탈모방지 샴푸 821개 중 효능 평가시험 기준인 ‘양모제 효력 평가 시험법 가이드라인’에 따른 임상시험을 거친 4개의 제품 중 하나로 효능을 검증받았다.
정미현 과장은 “이전 탈모 샴푸의 경우 성분, 규격 등이 기준 가이드를 만족할 경우 효능 증명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지 않고도 허가가 가능했다”며 “좋은 탈모 방지 샴푸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효능 임상시험 기준을 통과하고 허가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 후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제품 출시 이후 반응은 역시나 뜨거웠다. RGIII 헤어로스 크리닉 샴푸액 출시와 함께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임상을 진행한 결과 제품 사용 16주 동안 ‘모발의 굵기 증가’, ‘모발의 밀도 증가’ 등 탈모 개선 효과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했다.
또 시험자 40명 중 90%가 모발 굵기 개선에서 만족했으며 모발 밀도 개선면에서는 70%의 사용자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
정미현 과장에 따르면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채널을 통해 마케팅을 펼친 이후부터는 주문 요청이 많아 생산 일정을 조율해야 할 정도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정미현 과장은 “향후 연구 성과를 통해 인삼에서 얻어진 다양한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소망화장품만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 개발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대표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여 K-뷰티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