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문기 신임 식약처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신임 식약처장에 손문기 현 식약처 차장이 승진 발령됐다.

식약처는 김승희 처장의 정계 입문으로 공석이 된 식약처 신임 수장에 손문기 현 식약처 차장을 발령했다고 3월 28일 밝혔다.

손문기 신임 식약처장은 경기고, 연세대 식품공학를 졸업하고 1996년 보건복지부 대전지방식약청 시험분석실장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식약처 식품안전국 식품안전과, 식품유통과를 거쳐 2005년 보건복지부 식품정책과장을 역임했다.

또 2007년 식약처 식품본부 식품안전기준팀장, 식중독예방관리팀장을 역임하고 2008년 식약처 식품안전국 식품관리과장, 2010년 식품안전정책과장을 거쳐 2010년 6월 식약처 식품안전국장을 역임한 식품 전문가다.

이후 2014년 식약처 소비자위해예방국장, 2015년 2월 식약처 농축수산물안전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0월 식약처 차장으로 활동해 왔다.

식품 전문가인 손문기 신임 식약처장이 그동안 김승희 식약처장이 화장품 산업 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기능성 화장품 범위 확대, 맞춤형 화장품 판매제도 등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