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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장품 소매판매액 17조 돌파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대형마트 소비 ‘증가’ 백화점 2년째 ‘주춤’

[코스인코리아닷컴 유영민 기자] 지난해 화장품 소매판매액이 처음으로 17조원을 돌파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17조 59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보다 5조 4337억원 증가한 수치로 연평균 1조원이 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2010~2015년 화장품 소매판매액.

2010년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12조 1578억원에 머물렀지만 2011년 13조 4100억원, 2012년 14조 1287억원, 2013년 14조 9568억원, 2014년 16조 6539억, 2015년 17조 5915억원으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11년과 2014년 소매판매액은 전년 대비 1조원이 넘게 증가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9377억원이 늘었다.

한편 화장품의 업태별 소매판매액지수는 대형마트가 가장 높았고 백화점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액지수는 2010년을 100(기준)으로 봤을 때 100보다 높을수록 소비가 많이 발생하고 100보다 작으면 소비가 줄었다는 의미다.

화장품의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전년 대비 25.0% 증가한 187.1를 기록했다. 특히 대형마트의 판매액지수는 기준이 되는 2010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백화점은 지난해보다 0.9% 감소한 93.9로 체면을 구겼다. 판매액지수의 기준이 되는 100마저도 2년 연속으로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다.

전문소매점과 무점포는 각각 전년 대비 –1.0% 감소, 1.0% 증가하며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판매액지수도 전문소매점은 112.6, 무점포는 128.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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