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19년 전통의 한방샴푸 제조사인 두리화장품(주)의 댕기머리 ‘진기’ 가 태국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두리화장품(대표 조혜경)은 자사의 전통 한방샴푸 댕기머리 ‘진기’가 지난 4월 5일 론칭한 태국 홈쇼핑에서 완판을 기록했다고 4월 18일 밝혔다.

댕기머리 ‘진기’는 4월 5일 태국 CJ 홈쇼핑에서 첫 론칭했다. 샴푸, 트리트먼트, 모근진액, 모발 영양팩, 헤어 에센스로 구성된 제품을 149바트(약 5만원)에 판매를 진행했다.

방송시간이 23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첫 방송에서 태국 CJ홈쇼핑 뷰티 카테고리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첫 론칭 방송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태국 CJ홈쇼핑 측에서도 급히 3회의 재방송으로 추가 편성해 진행했는데 재방송에서도 초도물량으로 수출한 제품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태국에서 일반 저가 샴푸보다 3배 정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음에도 이같은 판매 기록은 보인 것은 댕기머리 진기 라인이 이미 한국에서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고 오랜 시간 판매를 이어온 제품이며 한국은 물론 인도네시아, 일본 등 해외 여러 지역에서 이미 검증을 마친 제품이라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또 일반 정제수(물)을 사용하지 않고 모발세척과 두피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창포수를 사용하고 특히 엄선한 100% 국내산 약재의 한방 농축원액만을 사용한 점과 판매 제품의 풍부한 구성, 태국 국민의 샤워를 자주하는 태국의 목욕문화도 매출기여에 주요한 요인이었다.

두리화장품은 물량이 확보되는 데로 홈쇼핑 방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태국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공격적으로 영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