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융합기술과제 발굴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윤, 인천TP) ‘중소기업 융합지원 인천협력센터(이하 인천협력센터)’의 운영이 본격화된다.
1일 인천TP에 따르면 올해 신기술 창출을 위해 자동차부품, 정보통신, 화장품, 식품 등 인천지역 전략 및 주력기반 제조산업과 에너지효율화 등 녹색기술 분야에서 모두 7개 융합 연구개발(R&D) 기획 지원과제를 선정했다.
인천협력센터는 지원과제에 참여하는 인천지역 중소기업 및 연구소 15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세부기술개발을 비롯해 시장 및 특허동향조사, 사업성, 경제성분석 등 기획에서부터 사업화 진행까지 지원을 하게 된다.
7개 융합 R&D 과제가 내년 상반기 중소기업융합중앙회의 최종 평가를 통과하면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융복합기술개발사업(센터연계형과제)’과 연계해 기술개발자금 5억 원을 2년에 걸쳐 지원받게 된다.
이윤 원장은 “인천협력센터에서 지원하는 사업은 성장 정체에 있는 인천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신성장동력사업 발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획과제가 사업화에 이를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협력센터는 기업들의 융합아이디어 발굴을 돕기 위해 10개 기업이 참여하는 연구회 2개 그룹을 구성·지원하고 융합R&D 경험이 적은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융합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융합기술 확산을 위한 현장밀착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사)중소기업융합 인천·부천·김포연합회(회장 서달문)와의 협력네트워크를 강화, 융합기술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