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유나래 기자] 파운데이션을 손으로 바르면 체온에 영향을 받아 커버력이 떨어지게 된다. 보통 액체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로 바를 경우 붓 자국이 남아 메이크업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퍼프를 사용하게 된다.

퍼프로 블렌딩을 하면 다양한 베이스 표현을 연출할 수 있다. 메이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만족감을 높여주는 잘나가는 인기 퍼프 제품을 분석한다.

건조한 피부라면 촉촉하게 표현할 수 있는 퍼프가 필수이다. 다이소 조롱박형 화장 퍼프는 이미 똥 퍼프로 유명하다. 폴리우레탄은 합성수지로 만든 습식성 퍼프이다. 표면이 촘촘하고 탄력있어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 다이소 조롱박형 화장퍼프. (사진출처 : 다이소)

폴리우레탄 퍼프를 물에 적신 후 꼭 짜서 사용하면 부드럽고 유연해져 피부 자극이 줄어들면서 제품의 밀착력이 높아진다. 퍼프가 수분을 머금은 상태라 촉촉하게 발리며 제품을 적게 흡수한다.

▲ 이니스프리 커버 도장 퍼프. (사진출처 : 이니스프리)

모공이 걱정인 여성들은 요철을 부각해서는 안된다. 두껍고 매트하게 베이스 하게 되면 요철이 부각되기 때문에 얇고 고르게 연출해줄 퍼프가 필요하다. 이니스프리 커버 도장 퍼프는 두드림에 최적화된 모양으로 손쉽게 메이크업의 커버력과 밀착력을 높여 주어 전문가처럼 섬세한 페이스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베이스 메이크업 전용 퍼프이다.

파운데이션을 도장 퍼프에 적당량을 취해 모공과 커버 부위에 집중적으로 도장 퍼프를 촘촘하게 두들겨 주면 섬세하게 메꾸어 주어 매끈한 커버 피부를 만들어 준다. 도장 퍼프에 미스트를 뿌려 준다면 수분으로 빛나는 윤기 커버도 연출할 수 있다.

지성피부는 유분을 흡수하고 밀착력을 높일 수 있는 라텍스 퍼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라텍스 퍼프는 두드릴수록 밀착력이 높아지고 매트하게 표현할 수 있다. 또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할 뿐 아니라 부드럽고 탄성이 좋아 여러 번 세척해도 쉽게 망가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 토니모리 라텍스 프리 촉촉 퍼프. (사진출 처 : 토니모리)

토니모리 라텍스 프리 촉촉 퍼프는 초보자가 사용하기 쉽게 모공 커버력과 밀착력에도 뛰어남을 보인다. 들뜨거나 뭉침 없이 통통 두드릴수록 화장이 쏙쏙 먹어 꿀 피부로 만들어 주는 신개념 퍼프이다. 탄력 있는 라텍스 프리 재질로 안심하고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다.

스킨푸드 웨지 퍼프는 6면을 다 쓰도록 디자인되어 있어 밀착감 있게 발린다. 피부 상태가 안 좋을 때 모공 부각이 되고 피부가 거칠어 보이는데 웨지 퍼프로 바른다면 촉촉하게 표현되고 자연스럽고 여리여리하게 연출할 수 있다. 비스듬하게 커팅이 되어있어 모서리 부분을 이용해 콧방울이나 눈가 등 꼼꼼하게 펴 바를 수 있다.

▲ 스킨푸드 웨지 퍼프. (사진출처 : 스킨푸드)

퍼프의 관리법도 중요하다. 퍼프 사용 후 티슈로 퍼프를 세게 꾹 눌러 메이크업 잔여물을 제거한 후 마른 상태로 보관한다. 세척할 때는 중성세제를 미온수에 풀어 퍼프를 담가 세척한다.

강도를 세게 비틀거나 손톱으로 긁어빨면 코팅 면이 일어나 사용기간이 줄어든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퍼프를 쥐었다 폈다 반복하며 세척하는 인내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