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오는 11월 26일 오후 7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제3회 장원(粧源)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원(粧源)’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이자 재단 설립자인 서성환 선대회장의 아호로 ‘잘 가꾸고 다듬은 근원’을 뜻한다. 서성환 선대회장은 인문학 연구의 확대를 위해 1973년 아모레퍼시픽재단을 설립했으며 장원 특강은 인문학과 문화예술 전반의 전문가를 초청해 대중과 인문적 통찰을 나누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의 연사로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작가 박천휴가 초청됐다. 박 작가는 해당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토니상 극본상·작사작곡상·작품상 등 3관왕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강연에서는 뉴욕에서 활동한 창작가로서의 경험과 ‘진정한 해피엔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강은 인문문화축제를 맞아 11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1월 16일까지 아모레퍼시픽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참석자를 선정한다. 현장에서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관람권을 증정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고, 숨쉬는 모든 순간, 우리 몸속 장내 미생물은 조용히 일하며 건강의 방향을 결정짓는다. 흔히 장내 미생물이라고 하면 소화나 변비 정도를 떠올리지만, 최근 연구들은 이 작은 존재들이 혈압 조절과 피부 건강, 나아가 면역 체계 전반에까지 깊숙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장내 미생물은 단순한 ‘소화 보조자’가 아니라, 몸속의 여러 기관과 대화를 주고받는 보이지 않는 지휘자로서 주목받고 있다. [출처 : Ercolini, D., & Fogliano, V. (2018). Food design to feed the human gut microbiota ] # 장내 미생물과 혈압: 장에서 시작해 신장까지 이어지는 ‘비밀 회선’ 혈압 조절과 장내 미생물의 관계는 다소 의외다. 하지만 그 연결 고리의 핵심에는 ‘후각수용체’라는 특별한 단서가 있다. 후각수용체는 원래 코에서 냄새 분자를 감지하는 센서로만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수용체는 신장, 심장, 피부, 지방세포 등 전신 곳곳에 퍼져 있다. 신장에 있는 후각수용체는 장내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단쇄지방산(SCFAs)이라는 화합물과 소통한다. S
원진성형외과 피부과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WJ코스메틱은 임상 기반 피부 진단 플랫폼 ‘아임타입서울’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WJ코스메틱 고기능성 화장품’을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보하게 됐다. 아임타입은 400만 건에 달하는 전 세계 피부 데이터를 지닌 룰루랩과 3천 건의 임상연구 데이터를 보유한 임상시험기관 글로벌의학연구센터가 협업해 만든 화장품 플랫폼이다. AI 키오스크 기반으로 얼굴 피부를 촬영하면 90가지 피부 타입(SATI : Skin Analysis Type Indicator)으로 분류한다. 나의 정확한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 제품들을 추천한다. 또 임상시험데이터로서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우수한 화장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즉시 피부 SATI 결과와 피부관리 설루션, 추천받은 화장품의 임상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WJ코스메틱은 병원에서 직접 연구해 ‘의료인 기준으로 설계한 화장품으로 민감한 피부를 위한 고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수술, 시술 직후는 물론이고 민감성·복합성 피부를 가진 일반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자극 테스트를 거쳤다. 피부 재생과 진정·보습·탄력 개
[코스인코리아 김세화 기자] 글로벌 규제 컨설팅 기업 에코문도(EcoMundo) 코리아는 12일 ‘화장품 마케팅 클레임 준수’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화장품 업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요구되는 주요 규제 기준과 실무 체크포인트를 안내했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문도는 화장품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의 규제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유럽, 북미, 아시아 전역에 해외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법인은 2018년에 설립돼 국내 화장품 제조사의 해외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에코문도는 현재 150명 이상의 독성학자, 규제업무 담당자(RA), 엔지니어, IT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초 화장품부터 향수까지전 화장품 품목뿐 아니라 화학·제약, 자동차·항공 등 다양한 산업군의 500여 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올리브영 등 주요 K-뷰티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다. 에코문도의 웨비나는 입문·중급·심화의 3단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진행된 입문 과정에는 유럽과 미국의 화장품 규제 운영 체계와 일반 원칙,대응 전략 등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화장품 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아시아(in-cosmetics Asia) 2025’에 참가해 더마 및 시술케어 시장에 특화된 프리미엄 원료와 K-뷰티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소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대봉엘에스는 ‘프로페셔널 스킨케어 원료를 일상 케어에 결합하다(Combine skincare with professional-grade ingredients)’를 주제로 한 부스를 선보이며시술 후 케어용 고기능 원료 2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첫 번째로 공개한 ‘L-PDRN 퍼스트(L-PDRN FIRST)’는 세계 최초의 바이옴-PDRN(Biome-PDRN) 원료로 SCI급 논문에 등재된 독자 기술력을 갖췄다. 일반 연어 PDRN 대비 2~8배 낮은 분자량(100bp 이하)을 구현해 피부 흡수력과 재생 속도를 크게 높였다. 실험 결과에서도 상처 치유력은 22.3% 향상, 염증은 5.8% 감소, 항산화 활성은 5배 이상 강화되는 등 탁월한 효능을 입증했다. 이 덕분에 시술 후 진정 및 회복 케어용 원료로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주)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는 구태규 의장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완공된 K-뷰티 브랜드 'MYOMI'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MYOMI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기업 Safari Group이 론칭한 뷰티 관리샵 브랜드로 얼굴·두피·헤어·모발 케어를 중심으로 중동 시장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론칭 행사에는 얼굴 피부 분야에서 황금희 에스테틱이, 탈모·두피·모발 분야에서 (주)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와 헤드스파K가 참여했다. 구 의장이 참석함으로써 중동 시장에서 (주)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와 헤드스파K가 핵심 파트너로서 참여를 공식화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최대 경제 대국이자 뷰티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젊은 인구 비율이 높고 구매력이 강한 시장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Safari Group은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이번 MYOMI 론칭을 통해 K-뷰티를 중동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MYOMI는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닌 전문 관리샵 형태로 운영되며,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K-뷰티 경험을 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식약처는 11월 10일자로 식약처 차장에 김용재 전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김용재 차장은 식약처 식중독예방과장, 국무조정실 고용식품의약정책관실, 식품안전관리과장, 식품안전정책과장,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식품소비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아시아(in-cosmetics Asia)’ 주관의 ‘2025 APAC 뷰티산업 9인(9 Faces of the APAC Beauty Industry)’ 시상식에서 대봉엘에스의 박진오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뷰티산업 9인’은 인-코스메틱스 아시아가 수여하고 퍼스널 케어 매거진(Personal Care Magazine)이 후원하는 상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뷰티 산업 발전과 혁신을 이끄는 리더를 조명하기 위해 제정됐다. 산업적 성과, 기술 혁신, 교육·연구 기여,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권위 있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번 수상에는 유니레버(Unilever)의 글로벌 마케팅 부문 부사장 가우라브 다타(Gaurav Datta), 중국 3대 화장품 기업 프로야(Proya Cosmetics) 창립자 후군정(Hou Juncheng), 시세이도(Shiseido)의 최고마케팅&혁신책임자 요시아키 오카베(Yoshiaki Okabe) 등 글로벌 뷰티 산업을 대표하는 리더들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박진오 대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3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삼영물류 이상근 대표이사(공학박사)가 신간 『우리 삶에 쓱 들어온 물류 – 클릭 한 번, 그 뒤엔 물류와 AI가 움직인다』(아웃소싱타임스 刊)를 출간했다. 이번 책은 모든 것을 연결하는 ‘물류의 힘’을 쉽게 풀어낸 생활 밀착형 물류 교양서다. 이상근 대표는 “물류는 더 이상 산업의 배경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중심”이라고 말하며 일상의 다양한 장면 속에 숨어 있는 물류의 존재를 탐구한다. 책은 온라인 쇼핑, 새벽배송, 해외 직구, 배달앱 등 누구나 경험하는 사례를 출발점으로 삼아 로봇과 AI가 일하는 물류센터, 드론 배송, 친환경 물류, 콜드체인, 글로벌 공급망 등 실제 생활 속 물류의 진면목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독자는 단순히 택배가 도착하는 과정이 아니라 그 뒤에 작동하는 창고·분류·운송·데이터·사람의 유기적 흐름을 따라가며 “당연했던 편리함”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게 된다. 특히 각 장 사이에는 ‘AI와 물류 기술’을 주제로 한 짧은 칼럼이 수록되어 있다. ▲ AI 물류체계 구축 ▲ 자율주행과 드론의 혁신 ▲ 리버스 로지스틱스의 지속가능성 ▲ AI 에이전트와 고객 물류의 진화 등 주제를 통해 생활 속 물류와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K-뷰티 시장에서 성공의 열쇠는 단순한 제품력만이 아니다. 해외 소비자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제품을 전달하고, 복잡한 통관 절차와 글로벌 유통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물류 역량도 브랜드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이에 해외 진출에 앞서, 단순한 운송을 넘어 각국의 규정과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전문적인 물류 파트너를 찾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수요를 충족시키는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페덱스(FedEx)다. 세계 최대 특송사 중 하나인 페덱스는 220여개 국가를 잇는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650개 이상의 공항을 연결하고 약 700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하루 평균 발송 물품만 1,700만 건에 달하며 헬스케어, 하이테크, 뷰티,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전문 물류 솔루션을 통해 단순히 ‘운송’이라는 물리적 이동을 넘어 고객의 산업별 가치사슬 전반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페덱스는 국제 특송 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전 세계 항공 특송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무역과 전자상거래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하루
오마샤리프화장품(주) 김도영 대표이사의 모친(故 최승화님)께서 9월 28일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빈소 : 강릉동인병원 1호실 (강원도 강릉시 강릉대로 419번길 42) * 발인 : 2025년 9월 30일 (화) * 연락처 : 010-7228-1491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 배수아)은 R&D 총괄 양종택 연구소장이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년 화장품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안전·품질 중심의 연구 개발 체계를 확립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리드하며 국내외 고객사 성장과 K-뷰티 글로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씨앤씨인터내셔널 연구소를 이끌며 색조·스킨케어 전반의 핵심 공정을 정밀화하고 사용감과 지속력의 동시 개선 등 신제형 개발을 주도해 왔다. 특히, 글로벌 규제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품질·안전성 평가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며 고객사의 글로벌 진출 및 성장을 뒷받침했다. 양종택 연구소장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제형 개발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수상은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하는 자사 연구 문화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리드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장품의 날’은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