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의 날’이 올해 처음으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응원하는 소비자 대상 이벤트가 진행된다. 식약처는 13일 식약처 공식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화장품의 날 관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장품법 개정(‘25.4.1)으로 매년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공식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식약처 인스타그램(@mfdskorea) 팔로우 → ‘화장품의 날이 언제일까요’ 게시글 좋아요+게시글에 정답 달기 → 식약처 프로필 링크에서 ‘화장품의 날 이벤트’ 접속 후 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식약처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8월 25일부터 식약처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를 통한 ‘화장품의 날 응원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화장품의 날은 우리 화장품 안전과 품질 확보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 제고에 기여하고 안전한 화장품 사용 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다”라고 설명하고 “식약처,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 업계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K-뷰…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6일 식약처는 피부재생, 염증완화 등 화장품 부당광고 83건을 적발해 방통위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의학적 효능·효과 등을 내세우는 화장품 부당광고를 주제로 온라인 상의 화장품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 제13조’(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의 금지) 위반에 대한 조치다. 이번 점검은 일부 업체가 화장품에 대해 피부 표피를 관통하고 진피층까지 도달해 의료시술과 유사한 효능·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광고하는 등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부당한 표시·광고를 하고 있어,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발된 광고들의 경우 ▲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53건, 64%) ▲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25건, 30%) ▲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 결과와 다른 내용의 광고(5건, 6%) 등이 문제가 됐다. 1차 적발된 일반판매업체의 부당광고 36건에 대해 화장품 책임판매업체를 추적, 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부당광고 3건을 추가로 적발해 총 83건을 차단 조치했다는 설명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식약처가 포테토Shop, 해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수입대행 업무를 정지시키는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외에도 의약품 오인 우려 광고를 했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수 있는 광고를 한 업체 등도 식약처의 처분을 피하지 못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레드문글로벌, 메종드엘레강스, 바른스킨, 바이퍼블릭, 아이리스브라이트, 엠앤디코리아, 이노바인코리아, 이리스, 제이엠플랜넷, 준스코스메틱, 지나바디아트, 포테토Shop, 하이퍼플로우, 해규 등 14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광고업무정지, 수입대행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6월 16일 이리스와 아이리스브라이트가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광고를 지적받아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이리스는 화장품 ‘더마쉐어시카비타민앰플밤’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및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해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4개월(7월 1일~10월 31일)에 처해졌다. 아이리스브라이트는 화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8월 1일(금)부터 2025년 해외규격인증획득 2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해외진출 과정에서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규격인증 획득을 위해 인증, 시험, 컨설팅 등에 지출하는 비용의 일부를 성공조건 부 사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이 되는 인증은 EU의 CE(유럽 통합규격인증), 미국의 NRTL(미국 국가공인시험기관인증, UL인증 등 포함), 중국의 NMPA(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허가) 등 546종이며, 선정된 기업에게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총 소요비용의 50~70%가 지원된다. (100억원 미만 70%,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60%, 300억원 이상 50%) 이번 참여기업 모집은 지난 2월과 5월(추경사업)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약 2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당 연간 최대 4건까지 신청 가능하나, 연간 총 신청금액이 3,500만원 미만인 경우(소액인증)에는 신청 건수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기업 모집은 8월 29일(금)까지다. (신청 링크: 해외규격인증…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7월 24일(목)부터 8월 18일(월)까지 하반기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지원사업’에 참여할 오픈이노베이션 수요기업 및 협업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수요기반형 트랙은 종전과 같이 수요기업·스타트업 밋업, 매칭부터 지원하는 ‘신규 협업 유형’에 더해, 협업 관계가 이미 구축된 기업들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후속 협업 유형’이 시범 추진된다. 참여 대상은 △ 신규 협업팀 △ 기존 협업팀으로 구분한다. 신규 협업은 신규과제 수요기업+창업기업이, 후속 협업은 타 기관 사업을 통해 초기 오픈 이노베이션 수행한 이후 추가 협업 희망 기업이다. 이에 대해 중기벤처부는 초기 단계 협업만을 단발성으로 지원하다 보니 과제 수립, 파트너 매칭, 기술 실증, 사업화까지 단계별로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진행되면서 실질 사업화 성과 창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협업 적합성, 사업화 성과 창출 가능성 등을 사전 확인한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의 후속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는 것이다. 지원 내용은 ▲ 스타트업 대상 사업화 자금 지원(과제별 최대 6천만원) ▲ 기술개발과 연계한 중기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최근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나노스토리를 비롯해 이즈솝, 탑스타 등 화장품 업체가 허가 받거나 신고한 소재지에 제조 시설이 없다는 게 확인돼 화장품 제조업 등록을 취소당했다. 이 밖에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의약품이나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는 등 표시·광고 위반에 따른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도 끊이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4일부터 7월 15일까지 나노스토리, 르제, 리만코리아, 아나시스, 이즈솝, 일성 유한책임회사, 주피터코리아, 탑스타, 픽컴퍼니 등 9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광고업무정지,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6월 4일 나노스토리가 소재지 멸실을 사유로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2025년 6월 18일)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월 9일에는 일성 유한책임회사가 업무정지기간 위반(업무정지기간 중 광고)과 표시·광고 위반(의약품 오인)을 지적받아 시정명령(2025년 7월 1일자)과 더불어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7월 1일~9월 30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일성 유한책임회사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 화장품 업계의 해외 진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화장품 규제조화 협의체(ICCR) 정회원국으로서 제19차 연례회의(7.8~7.10, 캐나다)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우리나라 화장품의 소용량 표기법 등 최신 규정 개정 사항을 소개했다. 또 워킹그룹에서는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평가 통합전략 및 e-라벨링에 대한 각국의 규제 접근 방식에 대해 산업계와 함께 심도깊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K-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신흥 수출시장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남미의 전략적 수출지원을 위해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과 양자협의를 통해, 양해각서(MOU) 체결 등 향후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고위급 협력 회의의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아울러, 올해 9월에는 중국의 안전성 평가자료 제출 등에 대한 규제조화를 위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와의 협력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우리 기업이 수출 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 식약처-중국 약감국 간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지난 7월 9일, 세계적인 향료 안전기준 제공 기관인 국제향료협회(International Fragrance Association 이하 ‘IFRA’)와 향료 안전성 평가 전문 기관인 향료원료연구소(Research Institute for Fragrance Materials, 이하 ‘RIFM’)와 만나 향후 화장품 및 향료 분야 안전성 강화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 기관의 주요 인사와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하였다. 간담회 참석자로는 Dr. Mathias Vey(IFRA 부회장)을 비롯하여, Caroline Li(IFRA APAC 지부장), Dr. Anne Marie Api(RIFM 회장), Dr. Chris Choi(IFRA 및 RIFM 이사), 연구원에서는 조신행 원장, 이정표 실장,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비공식 환담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최근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향료 성분 및 천연 추출물 안전성 평가 트렌드와 우리나라에 곧 도입될 안전성 평가 제도, 그리고 국제 규제 대응 방향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산업부와 코트라는 9일 서울 마곡 코엑스 르웨스트홀에서 ‘2025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열고, 하반기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산업부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바우처 맞춤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세미나와 ▲ 참여기업 체험관 ▲ 수출 컨설팅 종합관 ▲ 바우처 매칭상담회 등이 운영됐다. 참여기업 대상 분야별 서비스 안내, 대체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세계 인증맵 전시관 및 상담관 조성으로 기업의 탐색비용 절감이 행사 목적. 참여기업 800개사, 수행기관 100개사, 유관기관 등 약 1천개 사가 참가했다. 또 수출바우처 총괄수행기관 6개사, 특허청, 지식재산보호원, KIAT, 수출유관기관 등이 기업 대상으로 바우처 설명회 및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눈길을 끈 ‘참여기업 체험관’은 관세 애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관세대응 119’ 부스와 대체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대체시장 진출로드’로 구성됐다. ‘대체시장 진출로드’는 참여기업이 대체시장 추천을 요청하면, 유망시장 추천봇이 시장을 제안하고 해당 시장진출에 필요한 해외인증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화장품 책임판매업자로 하여금 화장품 안전성 평가자료를 작성, 보관하고, 위해평가·안전성 평가 전문수행기관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일부 개정안’이 6월 30일자로 국회발의 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강선우 의원을 대표로 10명의 의원이 발의했다. 업계는 기존 규제에 ‘안전성 평가’라는 규제 이중고라는 과제를 받아들게 됐다. 개정안은 제안이유로 “최근 미국(’23년) 및 중국(’25년)에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를 의무화하는 등 국제적으로 화장품 안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기준을 미국ㆍ중국보다 같거나 높게 함으로써 국제적인 추세에 부합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 화장품 책임판매업자가 안전성 평가자료 작성, 보관 ▲ 식약처장이 화장품 원료의 위해평가·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인 화장품안전정보센터 지정 ▲ 화장품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 등이다.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을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해 7월 5일 공지하고 의견은 7월 8일까지 받는다고 안내했다. 개정 내용을 보면 화장품법 제4조의2에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화장품 책임판매업자,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는 화장품 안전성 정보를 7월 31일까지 관련 내용을 보고할 것을 식약처가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해 고지했다. 매년 반기 종료 1개월 이내에 식약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보고 내용은 2025년 상반기(1~6월) 수집된 “화장품과 관련하여 국민보건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새로운 자료, 유해사례 정보”다. (보고 링크: 의약품 안전나라(https://nedrug.mfds.go.kr) > 전자민원/보고 > 전자 보고 > 전자보고신청 > “화장품안전성정보 정기보고) 만약 해당 정보가 없더라도 ‘보고내용 없음’으로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화장품법 제5조 2항 “책임판매업자는 품질관리·안전관리·검사·보고 의무 등을 총리령에 따라 준수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4항은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에게도 준수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이는 책임판매업자, 또는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가 “판매 후에도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준수 의무에 해당한다. 화장품법시행규칙 별표2에는 ‘책임판매 후 안전관리 기준’ 고시는 ‘25년 2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식약처가 가시,민운, 톤28 등 17개 화장품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들 업체는 의약품 오인 우려 광고, 거짓 표시기재, 사용 제한 원료 사용 등 다양한 위반 사유로 최대 3개월간 영업 일부가 정지됐으며 민운은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시,더마뮬러, 더스타힐, 디벨니티, 루치온, 룰루스랩, 모스트153, 민운, 스킨캐스트, 에쎄르, 이에스인터네셔널, 제이앤제약, 캐링스타글로벌, 톤28, 팜스킨, 필레코리아 등 17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제조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5월 30일 팜스킨, 모스트153, 캐링스타글로벌 등 3개 업체가 화장품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업체 모두 화장품 부당 광고 행위 등의 금지를 위반한 점을 지적받아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3개월까지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가 제한됐다. 모스트153은 화장품 ‘디어글램 글루타치온 리포좀 12.5 유리알 광채크림’의 광고업무를 2개월(6월 13일~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