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서예진 기자] ‘한국의 브래드 피트’로 알려졌으며 '아내의 유혹', '불멸의 이순신'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해 우리에게 익숙한 얼굴인 탤런트 김홍표씨가 뷰티이혈테라피에 매료됐다.

뷰티이혈테라피란 뷰티케어의 한 방법으로 귀에 분포한 뷰티존 혈자리를 자극해 안면비대칭, 자세교정, 안색정화, 얼굴 부기 완화 등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이끌어내는 자연미용요법이다. 화면에 자주 등장해 얼굴을 비추는 직업특성상, 연예인들이 뷰티이혈테라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번 제14회 KASF 2016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김홍표씨는 “몇 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수술을 했었다. 문제는 연기를 해야 하는데 얼굴이 자꾸 붓고 표정이 잘 안 나와서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렇게 고민하던 김씨는 박애란 세계뷰티이어문화교류협회장을 소개받아 뷰티이혈테라피를 접했다.

테라피의 효과를 본 그는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했는데 이렇게 주변에 알리다보니 더욱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들어 이번 대회에도 참가하게 됐다.

이에 김씨는 현재 뷰티이혈테라피 상담사 자격이 주어지는 2급과정까지 공부했으며 1급 자격증(강사 과정)도 고려하고 있다.

▲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가 5월 29일 실시한 'KASF 2016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 뷰티 이혈테라피 종목에 참여한 탤런트 김홍표.

최근 그는 영화제작사를 설립하고 중, 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팟캐스트 ‘학부모를 위한 진로레시피’도 진행하는 와중에도 주변사람들에게 뷰티이혈테라피를 열심히 전파하는 ‘뷰티이혈테라피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박애란 회장은 김홍표씨를 ‘감각이 뛰어나고 열심히 한다’고 평가하면서 “처음 홍표씨를 소개받았을 때 얼굴이 부어 있었고 연기할 때 표정이 안 산다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