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워터테라피 등 최신 뷰티테라피 4종목이 KASF 2016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의 시험종목으로 추가됐다.
KASF 2016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는 8년 연속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공식 후원하는 민간기능경기대회로 지난 5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에는 피부, 헤어, 메이크업, 네일, 특수 등 5개 분야 51개 종목에 2,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에는 특수관리 분야에 워터테라피(얼굴)와 뷰티이혈테라피(얼굴비대칭교정), 바디4테라피(얼굴), 바디4테라피(바디-하지) 등 4개 시험종목이 추가됐다.
워터테라피(얼굴)와 뷰티이혈테라피(얼굴비대칭교정), 바디4테라피(얼굴), 바디4테라피(바디-하지)의 시험은 50분으로 준비사항과 위생부터 시연, 마무리, 정리정돈 등의 과정에 각각 점수가 부여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워터테라피의 경우 ‘얼굴 성형 디자인을 위한 워터로 피부 진동’에 100점 중 40점이 배정돼 테크닉의 정확도와 방향, 리듬감, 시술자의 자세 등에 따라 점수를 평가했다.
뷰티이혈테라피는 정확한 혈자리에 에너지볼을 적용하는지 여부와 얼굴정면대칭 정확도, 턱관절교정 정확도, 시간 준수 등 ‘뷰티이혈테라피’ 과정을 중요하게 평가했다.
또 바디4테라피는 시술자의 안정적 자세와 근육촉지의 정확성, 동작의 유연성, 수기의 정확성, 숙련도, 수기의 속도, 밀착감 등 기술과정(바디포 수기 디자인)에 전체 총점의 절반이 부여됐다.
이들 4개 종목은 올해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에 처음으로 선보였음에도 뷰티이혈테라피(얼굴비대칭교정)에 30명, 워터테라피(얼굴)에 25명, 바디4테라피(얼굴)와 바디4테라피(바디-하지)에 1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 관계자는 "올해 시범적으로 새로운 4개 뷰티테라피 분야를 추가했는데 이 종목에 참가한 선두들의 열의가 뛰어나고 4개 뷰티테라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회를 운영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