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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중한 공동개발 색조 화장품 8월 출시

중국 로컬 화장품 업체 코스맥스 2년간 연구개발 첫 상품화

방영애 기자 yingai00@cosinkorea.com
등록 2016.06.14 18:56:14

[코스인코리아닷컴 방영애 기자] 중국 로컬 화장품 기업이 한국 기업과 공동개발한 색조 화장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 화장품 전문지 C2CC 보도에 따르면 중국 토종 화장품 업체 얄지(Yalget)는 한국의 코스맥스, 일본의 도시키, 이탈리아의 인터코스, 타이완의 루판시 등 글로벌 색조공급 업체와 공동개발한 색조 화장품을 오는 8월 런칭할 계획이다.

이 기사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최근 50여명의 유통상들이 참여하는 ‘2016 Yalget 한국 극비여행’을 통해 얄지의 공급자이자 한국 최대 화장품 제조업자인 코스맥스 연구원을 방문해 과학적인 고찰과 연구 토론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얄지와 코스맥스는 양측 핵심팀이 2년간 기술적인 난관을 공동으로 극복하고 높은 기준과 요구로 만들어낸 극비시리즈 전문 색조 브랜드를 오는 8월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고품질 제품에 총력을 기울이는 Yalget는 Cosmax 중국 시장에서의 아주 중요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라고 코스맥스 색조연구소 김명성씨가 회의에서 설명했다고 C2CC는 전했다.

코스맥스는 1992년 창립한 한국 최대 화장품 제조업체로 세계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화장품 OEM ODM 전문 기업이다.

한중 공동 연구개발로 출시될 제품은 전세계 최초 색조시리즈 극비TM BB크림과 극비TM쿠션 BB크림 양대 기초화장품 시리즈가 될 전망이다.

극비시리즈 기초화장품은 아시아 여성의 피부 특징에 맞춰 ‘색으로 색보정’이라는 참신한 개념을 최초로 제시했다. 특히 제품의 강한 피부색 보정의 기능과 세밀하게 밀착하는 크림 품질은 적정가격으로 출시한 후 곧 일용화학용품 매장의 베스트 제품이 됐다. 또 권위적인 매체에서 발부한 여러 상을 받았다.

얄지(Yalget)는 2014년 9월 출시부터 올해 5월말까지 극비 브랜드 총매출액이 8억위안을 돌파했다고 C2CC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