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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4억위안 육박

연평균 35% 증가 1선도시 소비자 8.4% 소비재 인터넷 구매


[코스인코리아닷컴 방영애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규모가 4억위안에 육박한 가운데 최근 4년간 연평균 35% 폭발적으로 성장해 앞으로 이런 추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주목된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 C2CC는 지난 4년간 중국 전자상거래는 연평균 35% 성장했으며 2015년 시장 규모는 4억 위안대에 달한다고 카이두(凯度)소비자 지수와 브어이언회사(贝恩公司)의 소비 데이터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전자상거래의 점유율은 두 자리수의 속도로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평균 인터넷 쇼핑 횟수는 1년에 5번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특히 중국 1선 도시 거주자 중 8.4%가 인터넷을 통해 일용 소비재를 구매하고 있으며 5선 도시 거주자 중 2.7%가 전자상거래를 통해 화장품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나 대도시와 중소도시 사이에 전자상거래를 통한 물품 구입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새로운 판매환경에서 시장과 판매팀 내부의 디지털 능력과 생각의 패턴을 키워야 하고 매장 내 브랜딩과 온라인 디지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점유율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카이두 소비자 지수에 따르면 3, 4, 5선 도시의 전자상거래 유통은 평균 가격이 더 높은데 이는 이들 도시의 소비자가 전자상거래 채널에서 주로 가격대가 높은 제품을 집중적으로 구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중국 소비자들이 전자상거래 채널을 통해 영유아 용품과 화장품을 구입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기타 용품 구매 증가속도를 빠른 속도로 따라 잡고 있는 중이다.


이와함께 홈케어 용품과 일부 퍼스널 케어 화장품의 전자상거래 점유율은 비록 중간 정도이지만 증가 속도가 비교적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 업체와 소매상은 이들 제품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추세다.


실제로 피앤지(P&G)와 유니레버(Unilever)는 매년 7월 톈마우시후제(天猫洗护节)에 맞춰 샴푸, 린스, 퍼스널 케어 용품 등에 대한 대대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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