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mallshidai.com.

[코스인코리아닷컴 방영애 기자] 아시아 NO1 헬스앤뷰티 스토어 왓슨스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C2CC는 왓슨스가 인도네시아에서 연내 15~20개 매장을 인도네시아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각 매장의 투자는 대략 100억 인도네시아 루피아(약 500만 위안)이고 새로운 매장은 대도시의 대형상가에 자리할 것이라고 자카르타 포스트를 인용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왓슨스는 2006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2013~2014년 사이에 확장하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총 4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동남아 기타 국가에 비하면 이 수치는 작은 편이다. 왓슨스는 싱가포르에 100개 넘는 점포가 있고 필리핀에는 400개가 넘는 점포를 운영 중이다.

특히 왓슨스 본사인 장강화기실업그룹(长江和记实业集团) 2015년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매장 1000개 이상을 오픈 예정이며 중국 본토 외에 아시아 국가들이 중요 개척 대상’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국가일지는 미정이다.

작년 왓슨스의 중국지역 판매액은 217.1억 홍콩달러로 동기 대비 6% 성장했다. 그러나 이런 성장은 주로 신규 오픈한 매장의 수익이다. 작년 왓슨스는 중국 본토에서 395개의 매장을 새로 오픈했으며 매장 수는 2,483개에 달해 2014년 대비 19% 증가했다.

재무 보고서는 또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판매액은 동기 대비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2월 31일 왓슨스는 아시아 9개 시장에서 2,100개 매장을 관리하고 재무보고서는 홍콩지역 실적을 별도로 오픈하지 않았다.

홍콩 이외에 기타 시장의 성적은 전부 양호하나 중국 본토 동일 매장 판매액 5.1% 하락폭은 양호하다고 할 수 없다.

왓슨스가 중국 본토 시장에서 3, 4선 도시에 더 많은 매장을 오픈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에서도 신규 시장을 개척해 새 성장 지점을 찾을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