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방영애 기자] 릴리앤뷰티(丽人丽妆, Lily&Beauty)가 한국 영패션 브랜드 파시(Fascy)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파시 브랜드의 중국지역 총대리를 맡았다.
최근 상하이 릴리앤뷰티화장품주식유한공사 CEO 황요우(黄韬)와 파시 손종탁 대표는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의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파시는 릴리앤뷰티의 새로운 협력 파트너가 됐다. 협약서에 따라 쌍방은 전면적인 협력과 장기적인 제휴 관계를 맺게 됐다고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 C2CC가 보도했다.
2013년 설립된 파시는 여타 브랜드와 차별된 독창성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으며 메이크업 전자상거래 분야의 리더로 꼽히는 릴리앤뷰티는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릴리앤뷰티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파시 브랜드 염색제의 중국지역 단독 판매와 일부 제품의 중국 총대리 자격을 확보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릴리앤뷰티는 향후 더 많은 파시 브랜드의 패셔너블하고 흥미로우며 뛰어난 제품을 확보해 중국 온-오프 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파시도 이를 기회 삼아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게 됐다.
릴리앤뷰티는 앞으로 파시와 함께 더 많은 패션, 메이크업 관련 제품을 공유해 양사간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캐릭터 코스메틱 브랜드 파시는 말광량이 소녀 캐릭터 ‘티나’를 내세워 성장 과정을 제품에 담은 티나 캐릭터 시리즈로 선보인다. 파시 제품은 2014년 대한민국 미용산업 대상을 수상했기도 했다. 파시 캐릭터 시리즈는 어린 시골소녀가 대도시의 대학교에 진학한 후 성숙하고 매력적인 여인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