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C2CC.

[코스인코리아닷컴 방영애 기자] 중국 로컬 화장품 1위 기업인 상하이자화가 중국 저장성 위성TV가 주관하는 2016년 쌍11 이브닝 파티의 단독 스폰서로 결정됐다.

중국 화장품 전문신문 C2CC는 상하이자화가 오는 11월 11일 열리는 저장위성TV 주최 쌍11 이브닝 파티에 억위안대 단독 타이틀 스폰서로 결정됐으며 앞으로 이 같은 광군절 ‘수퍼 이벤트’는 관련 업체간 쟁탈전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출처 : C2CC.

쌍11절(광군제)은 중국에서 11월 11일을 뜻하는 말로 싱글들을 위한 날이자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이 이루어지는 날이다. ‘광군(光棍 : 빛나는 막대기)’이란 배우자나 애인이 없는 싱글을 의미한다. 즉, 광군제란 ‘싱글들을 위한 날’이라는 뜻으로 ‘싱글데이’라고도 불린다. 

▲ 출처 : C2CC.

11월 11일이 광군제가 된 것은 혼자임을 상징하는 듯한 ‘1’이라는 숫자가 4개나 겹쳐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쌍11절이라고도 한다. 

상하이자화그룹이 올해 광군절 행사에 지원할 억위안대 이브닝 파티 타이틀 스폰서 비용은 중국 엔터테이너 분야에서 손에 꼽을 정도다. 이는 또한 쌍11 이브닝 파티가 어느 정도 이목을 끌고 열띤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게 한다. 

▲ 출처 : C2CC.

쌍11 이브닝 파티 조직위는 이브닝 파티의 4개 ‘1분’ 골든타임에 각각 ‘글로벌 소비자, 쌍11에 참가한 글로벌 업체, 글로벌 공익조직, 쌍11 생태 시스템’을 위해 무료로 1분 동안 홍보물을 방송할 예정이다.

올해 단독 타이틀 스폰서로 선정된 데 대해 상하이자화 이사장 겸 수석집행관인 세원지앤(谢文坚)은 “톈모우 쌍11광환야는 중국에서 가장 시너지 효과가 있는 이벤트”라고 밝혔다.

▲ 출처 : C2CC.

2015년 톈모우 쌍11 이브닝 파티의 시청자 중 60% 정도가 80년생 이후나 90년생 이후의 젊은 층이다.

올해 쌍11 이브닝 파티는 글로벌 제작팀과 스타들을 섭외해 쌍방향 소통 체험을 하고 모바일+TV+생방송이란 다채널 소통으로 인터넷 오락의 상상의 한계에 도전한다. 이브닝 파티의 이윤은 훙보우(红包) 스타일로 소비자에게 되돌려 줄 계획이다.

현재까지 수천개 브랜드가 쌍11 이브닝 파티 조직위와 밀접하게 연락을 취하고 있고 톈모우 2016 쌍11광환야 협력 파트너가 되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고 C2CC는 보도했다.